-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서 전세기, 무비자 상품 홍보 및 직항 유치 세일즈콜 -
제주관광 잠재시장인 필리핀에서 제주를 알리는 설명회가 개최돼 현지 여행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방한관광설명회인 코리아 트래블 나이트(Korea Travel Night)에 참가해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겨울철 여행 수요가 높은 필리핀 관광시장을 고려해 오는 12월부터 개최되는 제주윈터페스티벌을 비롯한 겨울철 제주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으며, 하반기 개최되는 이벤트 및 신규 콘텐츠를 제공해 여행업계들이 신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설명회에 앞서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 여행업계에서 직항 전세기 및 무비자 상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전세기 상품 확대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으며,
필리핀-제주 직항전세기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를 실시해 제주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제주는 필리핀 관광객들로부터 무비자 목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직항전세기를 비롯해 홍콩, 상해, 타이베이 등을 통해 제주로 입국하는 경유형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리핀 시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직항전세기가 운항됐으며 올해도 마닐라 노선 외에도 세부(Cebu) 노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세일즈를 통해 내년에도 올해보다 증가된 20편의 직항전세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 2016년 필리핀 직항전세기 운항 : 총 13편(1월-9월)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필리핀 여행업계 대상 세일즈 강화를 통해 접근성 개선 및 제주상품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중국에 편중된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