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 1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 ‘2016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외항 크루즈 전용부두 등 주요 관문지역에서 개별면접조사 및 자기기입 방식으로 관광객 성향, 제주관광실태, 제주여행평가 및 만족도 등을 관광객 유형에 따라 조사 시행되었다.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은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향과 트렌드 파악을 통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관광정책 마련과 전략적 마케팅활동 전개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연간조사로 확대되어 실행되고 있다.
2016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중 내・외국인 방문관광객에 대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국인 방문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는 4.12일이며 1인 지출 경비는 592,461원이다. 또한 제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3.94점(5점 만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제주여행 중 호텔(35.8%)에서 주로 잠을 자며, 렌트카(69.4%)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관광객의 평균 체류일수는 4.13일이며 1인 지출 경비는 US $1,466.5이다. 또한 제주 여행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4.06점(5점 만점 기준)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제주여행 중 호텔(70.9%)에서 주로 잠을 자며, 전세버스(30.8%)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2014년에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제주관광에 대한 기초현황 자료로서 관광정책 및 제주관광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숙박, 교통, 쇼핑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설문문항의 개선 등 관광객의 성향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적인 조사를 병행하여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16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자료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내 실국홈페이지(관광국 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