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사·매체·동호회 초청 제주골프 상품개발 팸투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골프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대만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주요 여행사, 골프전문매체, 동호회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팸투어단은 제주에서 8월19일부터 5일간 체류하는 일정으로, 제주의 유명 골프장 방문 답사 및 골프체험을 통하여 제주의 골프 인프라를 살펴보고 절물자연휴양림, 한라수목원 방문 및 난타공연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에 대만 웅사여행사(Lion Tour) 총경리, 대만 골프전문잡지 ONE GOLF MAGAZINE 편집장 등 유력인사가 참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제주 골프관광 상품개발이 이루어지고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국내 사상 최초의 미국프로골프대회(PGA)투어 정규대회 CJ컵에 대한 대만 팸투어단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주 골프 인프라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개발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골프 관광 상품은 일반적인 단체상품과 달리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골프를 즐기는 만족도 높은 상품으로 제주 골프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대만의 골프 애호가를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만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주골프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3월 대만 주요업계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방문 세일즈콜 등 현지 마케팅 및 대만 유력 여행 TV프로그램 애완객(愛玩客) 제주특집 촬영, 타이완타이거항공 공동 직항상품 개발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대만 관광객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첫 취항한 대만의 타이완타이거항공 타이베이-제주 직항노선은 꾸준히 높은 탑승률을 보이며, 동절기에도 감편 없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