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예능프로그램 Mr. Player 제주특집 촬영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간 대만 예능 프로그램《Mr. Player(미스터플레이어) ;정식 명칭 ‘綜藝玩很大(종예왈흔대)’》촬영팀 및 연예인을 초청하여 제주특집 촬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만 유력 예능 프로그램《Mr. Player(미스터플레이어)》는 한국 예능 ‘런닝맨’의 대만판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22~24시 황금시간대에 주요 채널 中視(중시, CTV)에서 방영되며 시청률 3.41%로 대만 주간 1위를 차지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대만 유명 남성 연예인 JACKY(吳宗憲,우종시엔) , KID(林柏昇,린바이셩) 이 MC로 출연하는 ‘Mr. Player(미스터플레이어)’는 대만 연예인 9명이 출연하여 심판 1명과 두 팀으로 나누어 팀 대결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Mr. Player(미스터플레이어)》제주편은 이호테우해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제주돌문화공원, 낙천리 아홉굿마을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제주의 이색적인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하여 대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제주편은 오는 12월 16일과 23일 주1회 2주 분량으로 방영되며, 이후 각 회차마다 유선채널 ‘三立電視(삼립TV, SET)`을 통해 8차례 재방송될 예정으로 대만은 물론 중국 본토,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까지 방영되어 다국적으로 홍보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만 유명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시장에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주를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여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3월 대만 주요업계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개최, 5월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참가, 6월 타이완타이거항공 공동 직항상품개발 팸투어 추진, 9월 대만 여행잡지(Az Travel)취재 지원, 10월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 등 연중 지속적인 대만 시장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