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2018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 상반기에 총 100명(50팀)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하여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 체험단이 타게 될 크루즈는 11만4천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로,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 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지원하고 참가자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1인당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 크루즈 체험단 참가 희망자는 3월 20일(화)부터 4월 3일(화)까지 동행자의 동의를 얻어 2인 1팀으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www.mo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 신청자에게만 해당되는 조건으로, 동행자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동행 가능)
◯ 체험단 선정은 해양수산부에서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프로그램으로 100명(50팀)이 선정되며, 결과는 4월 6일(금)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된다.
□ 제주 크루즈 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관광공사 또한 4월부터 크루즈 산업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며, 우수교육생 크루즈 체험 기회 제공 및 대학생 선내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련 취업 확대와 크루즈 산업 관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는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이지만 크루즈 관광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실정”이라며 “크루즈 체험단과 크루즈 청년 선내실습 프로그램 등 좋은 기회를 통하여 도민들과 크루즈관광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제주도내에도 크루즈 관광수요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