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 인지도가 낮은 인도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현지 유명 배우를 활용한 TV 프로그램이 제작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일부터 나흘 동안 인도 유명 연예인 커플을 초청해 제주 여행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에 제작되는 프로그램은 인도 공중파 방송이자 2대 뉴스 채널 중 하나인 India TV를 통해 방송되며, 제주의 유명 명소와 음식, 레저체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로한 메헤라(Rohan Mehra)와 칸치 싱(Kanchi Singh)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후 실제 연인이 된 커플로, 젊은 층의 워너비이며 소셜네트워크에서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 India TV 제작팀은 4일간 제주의 대표명소인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을 방문하고, 요트체험, 해수욕장, 해수욕장 등 레저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촬영할 예정이다.
◯ 이번 프로그램 제작은 그동안 제주를 잘 모르던 인도 젊은 커플, 가족여행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청정자연과 휴양지로서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여, 제주가 트렌디한 여행 목적지로 부각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사업과는 별도로 오는 7월 한국관광공사, 인도 온라인 여행사인 이지고(ezeego1)과 공동으로 미스인디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제주관광공사 관게자는 “세계 인구 2위 대국인 인도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장거리 여행 및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제주여행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셀럽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