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공사·협회가 중화권 시장다변화를 위하여 개별관광객 중심인 홍콩시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6월 14일부터 4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8 홍콩국제관광박람회(이하 “박람회)’에 도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현지 일반소비자와 유관업계를 대상으로 제주 테마관광 콘텐츠 홍보 및 세일즈를 추진했다.
○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관광업계 6곳이 참가해 제주 특색의 데이투어 상품과 체험관광지를 홍보하여, 현지 업계와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도·공사는 사드위기 극복 및 중화권 시장다변화를 위해 5월 홍콩 현지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와 트래블마트를 개최하였다. 당시 120여 명의 홍콩 현지업계와 도내업계 관계자가 참가하였으며, 도내업계와 현지업계간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성사되는 등 현지와 도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또한 홍콩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박람회 기간 홍콩익스프레스와의 미팅을 통해 하계 해양콘텐츠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 추진 및 국적사 활용 김포·부산 등 경유 상품 공동 홍보 및 제주-홍콩 정기편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 7월 홍콩여행작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주여행가이드북 발간에 맞춰, 현지 개별관광 설명회 개최 및 8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공동 가을관광 캠페인 추진 등 홍콩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한편, 현재 제주-홍콩 직항편은 홍콩익스프레스(주4편)와 캐세이드래곤(주4편)이 있으며, 5월 9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7월과 8월 두 달간 제주항공이 제주-홍콩 직항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사드위기를 통해 중국 본토의 편중화를 낮추고, 대만·홍콩 시장의 성장을 통한 균형잡힌 제주관광으로 발전하고자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울러 “해외관광 성숙시장인 홍콩 공략을 위해 현지 업계와의 공동 마케팅 추진을 통한 대대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하반기 지역축제와 연계한 미식·레저 등 테마상품개발과 개별관광객 대상 설명회 및 이벤트 추진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