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방안 모색을 위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18 Asia Cruise Forum Jeju)`을 오는 2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Asia Cruise, Open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학계, 도내 관련 사업체 등 1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금까지의 포럼과는 달리 많은 분야에서 새롭게 변화하여 진행된다.
○ 크루즈와 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주요 세션 참가자 중 관광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했다
※ ‘18년 24명(‘17년 6명), 도내 전문가 신규 4명 참가 확대
○ 도내 관광업계 및 특산품업계의 소득창출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도내 전시참가 사업체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도내 사업체와 선사, 선용품업계, 해외 여행사 간 비즈니스 미팅을 구분하여 확대하였다.
※ ‘18년 전시참가업체 37개사(‘17년 5개사), 비즈니스미팅 150건 이상(‘17년 62건)
○ 해외 초청인사와 참여기관의 확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 증진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해외초청인사 : ‘18년 47명(‘17년 31명)
※ 도의회 해양산업발전포럼, 한국산업인력공단 신규 참여
○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설명회 확대와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해양관광, 마을관광, 의료웰니스관광, 지역상권 방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크루즈 승무원 취업설명회,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 취업전략 설명회
※ 포스트투어 : 하효마을, 서귀포 치유의 숲, 환상숲 곶자왈, 잠수함, 올레시장
□ 지속가능한 크루즈관광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세션도 이어진다.
○ 선사의 대표들이 연사로 참가하는 오프닝 세션에서는 코스타크루즈 마리오 자네티 아시아 사장을 비롯하여 아시아 크루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의 전략과 지속발전을 위한 제언이 진행된다.
○ 특히, 올해는 일본의 대표적인 크루즈 선사인 NYK 크루즈(아스카 크루즈 운영)와 미쓰이 O.S.K(니뽄마루 운영) 대표가 포럼 최초로 참여, 일본 크루즈 시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신규노선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홍콩관광청장, 대만항만공사장, 천진항만공사장 등의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 및 인프라 현황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 세션이 이어지며, 크루즈 관광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논의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 세션 및 전시회 이외에도 크루즈시장 발전방안 및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 첫째 날인 28일에는 제주관광학회, 관광경영학회, 한국해양관광학회, 도의회 제주해양산업발전포럼 주관으로 한국 해양관광 발전과 크루즈시장 질적 성장 방안, 크루즈관광 상품 다양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아시아크루즈관광세미나’가 개최된다.
○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 국내 크루즈 산업 발전 및 기항지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중앙부처 및 지자체간 미팅인 크루즈 발전협의회도 진행된다.
○ 개회식 당일인 29일에는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제주도 삼자간 신규항로 개설 및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크루즈 시장다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도내 학생을 비롯한 크루즈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셋째날인 30일, 도민 및 도내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및 서비스분야 해외취업전략 설명 및 크루즈 승무원 취업 방안과 실제 승무원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또한 이벤트 존에서는 실제 크루즈선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 존과 제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포토 존 및 전통 차 시음행사, 그리고 행사기간 양일간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크루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승선권 추첨 이벤트도 이날 3시 1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은
○ 제주는 이미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세계적인 항만시설인 제주항과 서귀포항을 갖추고 있어, 크루즈산업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
○ 따라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에 제주가 선도해야 하며, 중국에 편중된 크루즈시장을 월드와이드 크루즈, 일본, 대만, 홍콩 등의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 금번 개최되는 포럼과 향후 마케팅 방향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도민에게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을 위해 2013년 창설되어 연례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크루즈 발전을 위한 아젠다를 논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아시아 대표 국제 크루즈 행사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