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하 크루즈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자 하는 제주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8일 시작된 크루즈포럼과 연계하여 아시아 주요 크루즈 기항지간의 국제 협력체인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 ACTA)의 네트워크미팅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는 아시아의 크루즈산업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아시아를 마케팅하고, 크루즈관광객들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아시아 주요 기항지의 터미널들 간 상호 협력 및 공동발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제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2014년부터 회원지역으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 주요회원으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클랑), 일본(고베항, 가나자와항, 사카이항), 필리핀(수빅항), 대만(기륭항), 중국(상해 우송코), 한국(제주)로 아시아 9개의 항만 및 터미널이 가입되어 있다.
□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매해 협회 정기총회 또는 회원지역 네트워크미팅을 연계 개최하면서 상호협력을 하고 있다.
□ 금번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네트워크 미팅에는 싱가포르, 일본, 대만 등 4개국 6개 회원지역이 참여하여 상호 크루즈 시장정보를 교류하고, 10월 상해에서 개최되는 씨트레이드크루즈아시아퍼시픽 공동마케팅 참여 방안을 협의했다.
□ 이와 동시에 포럼 참여를 위해 제주를 방문 중인 코스타, 프린세스, 노르웨지안, 로얄케리비안 크루즈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사 대표와 비즈니스미팅도 진행했다.
□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싱가포르크루즈센터 크리스티나 쇼우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회원지역 및 글로벌선사 임원진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아시아 대표기항지로서 제주가 하루빨리 시장을 회복하고 크루즈포럼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