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해수욕장 등은 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곳이 아니므로,
직접 사용 가능 여부를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현재, 공유수면은 국가의 소유로, 제주도 내에서 공유수면을 점유하거나 사용하려면
제주특별자치도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서 관련 절차와 규정을 안내하며,
관련 서류와 심사를 통해 허가를 진행하므로 해당 기관에 의견 전달 할 수 잇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사 내부적으로도 수용태세 관련 부서에 제안주신 내용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를 위한 소중한 의견 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십니까?
8월 4일부터 8월 8일 제주 여행 시 느낀 것 하나만 제안하고자 합니다.
바다색이 동남아 못지 않게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근데 그 자연을 이용해 돈말 벌려고 하지 그 자연을 관리할려는 노력은 없어 아쉬웠습니다.
(국공유 재산인 해변에 바닷물 바로 앞까지 파라솔 설치하여, 현실적으로는 시설물을 대여하지 않고는 해당 해변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여 돈을 버는 그 주체들은 누구이고 이를 방치하는 지자체는 무엇이며, 기분 나빠야 하는 관광객은 무슨 죄인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협재해수욕장 낮에 방문했다 차를 주차하지 못해 다음날 아침에 일찍 방문했습니다.
주차장, 도로, 해변 온 천지에 쓰레기가 굴러다니고,
해변 도로에서 해변으로 내려가는 화산암으로 만들어진 장애인용 보도에는 찌린내까지 났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산양해수욕장 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지저분함을 느낀 것은 동일했습니대.)
1차는 이용객들의 문제이나 자연을 이용해 돈을 버는 수익자의 관리 노력도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동남아 바닷가에도 아침에 동트기전 해변과 주변을 청소합니다.
1시간정도 있을 예정이었으나 너무 더럽고 불쾌하여 바로 자리를 떴습니다.
집사람과 다음부터는 동남아로 가자고 했습니다.
공유수면점유허가를 받는 자에게 청소/관리 의무를 같이 부과하거나,
공유수면점유허가 시 사용료에 청소비를 포함하여 징수한 후 지자체가 청소/관리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저희처럼 아름다운 자연에 이끌려 방문했다가,
그 자연이 방치되고 오염되는 것에 실망하여 다시 방문할 의사가 없어지는 사람들이 다시 나오지 않길 바라며
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