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이색체험 이벤트가 제주에서 개최되면서 여행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018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가을여행주간 (10.20 ~ 11.4)을 맞아 이번 가을여행을 준비하는 내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색체험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는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10월, 11월 가을시즌에 개최되는 제주의 다양한 가을 이색체험과 이벤트 등 지역관광의 볼거리를 소개하게 된 것.
□ 국토최남단에서 즐기는 ‘별 볼일 많은 마라여행’ 진행
○ 먼저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는 마라리마을회와 함께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마라도에서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별 볼일 많은 마라여행’을 개최한다.
○ 공사에서는 국토최남단 마라도만의 숨은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마라도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프로그램은 구성은 ‘매일 매일 마라도 감성충전하기’(△마라스팟 스탬프투어 △마라억새 이벤트 △환경 캠페인 버리지 마라도 △전기자전거 체험 등)와 ‘마라도 100배 즐기기’(마라별밤체험, 마라도 로컬 음식 마라밥상, 선라이즈 요가, 버스킹 등)가 진행된다.
○ 특히, 이번 마라여행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1박2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출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새로운 마라도를 여행,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한민국 도보여행의 열풍을 일으킨 제주올레걷기축제도 개최된다.
○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올레 5, 6, 7코스에서 2018 제주올레걷기축제를 개최한다.
○ 올레걷기축제는 1만여 명의 도보여행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제주대표 지역축제다. 11월 1일 올레 5코스를 시작으로 2일차는 6코스, 3일차는 7코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전 9시 서귀포시 남원포구에서 열린다.
□ 이와 함께 제주관광공사는 가을시즌을 앞둬, ‘10월 관광10선’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 에코파티 ‘유수암편’, ‘송당편’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등 가을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108계단과 마을길로 유명한 유수암 에코파티는 10월 20일 오후 2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탐방 트레킹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에코나무볼펜 만들기, 양궁 활쏘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 소원비는 마을 송당에서는 오는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송당리 체육공원과 그 일원에서 당오름 투어와 마을마차 체험이 주민해설사와 함께 진행된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을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새로운 매력들을 소개하고 관광 시장이 활력을 띨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