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마지막 행사로 주요 연사 및 크루즈 관계자 대상 제주 지역 관광과 해양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포스트투어가 진행되었다.

□ 이번 포스트투어에서는 지역관광과 연계될 수 있도록 투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였다.
   ○ 반일투어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 방문에 이어, 감귤로 유명한 하효마을로 이동해 감귤타르트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종일투어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동백마을의 동백비누 만들기와 생태 숲 걷기 체험을 하고, 마을 주민들이 준비하는 동백비빔밥을 시식했다. 이후 정방폭포와 서귀포의 해안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서귀포 유람선 체험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였다.

□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3년 연속 참석한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매년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세션 등에 참석했다가 마지막 날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하여 기분 전환을 하곤 했었다.”며 “매년 다른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항상 만족했었고,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관광과 연계되는 점이 참 신선하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스트투어는 서귀포 지역의 농촌관광과 연계해 향후 서귀포로 크루즈가 입항했을 때 크루즈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지역관광과 해양관광 콘텐츠로 구성하였다”며, “크루즈관계자가 투어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제주의 크루즈 기항 관광상품이 지역관광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편,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크루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Asia Cruise, Toward Peace and Common Prosperity)’란 주제로 개최되어 국내외 관계자 1600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