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제주 매력, 온라인 클래스로 즐기다
-싱가포르 경영대학 공동 제주관광 온라인 클래스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경영대학,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대학생 대상 제주관광 온라인 클래스를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변이 바이러스 전파 등으로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으로의 해외여행을 꿈꾸는 외국인들의 관광 욕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는 싱가포르 MZ세대를 겨냥해 온라인으로 제주관광 콘텐츠와 제주 테마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관광 재개 시 꼭 가야 할 관광지로 제주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100여 명의 싱가포르 경영대학 재학생들과 화상회의로 제주관광 워크숍과 제주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 제주관광 워크숍에서는 외국인들이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일반정보, 제주시티투어, 관광지 순환버스 등 개별 관광객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또한 제주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참가자들이 제주 여행에 관심을 갖도록 했으며, 제주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한 체험을 넘어 관광지로서의 제주 이미지를 홍보했다.
□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제주의 푸른 바다를 풍경으로 디자인된 향초를 만드는 체험을 진행했다. 실시간 온라인 클래스 참가자들은 사전에 체험 키트를 제공받아 제주의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캔들 만들기를 즐기며 제주 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했다.
□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평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꼭 여행을 가고 싶었다”며 “여행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제주의 다양한 버스투어 방법을 알게 되면서 한국 여행 시 꼭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싱가포르 경영 대학 등 현지 교육기관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해외여행이 재개됐을 시 학생연수 단체여행 유치와 같은 후속 성과가 기대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백신 접종 우수 국가를 중심으로 선제 홍보 마케팅을 확대하고, 싱가포르와 제주 간 전세기 취항을 추진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19 여행 재개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