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글로벌 제주 관광 마케팅 박차
제주가 대신 여행해 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해보고 싶은 제주는?
해외 소비자 대상 참여형 온라인 투표 이벤트 개최
□ 국내 코로나19 백신 완전 접종률이 80%에 육박한 가운데 백신 접종 우수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보이고, 위드 코로나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제주관광 회복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영향으로 제주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해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는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1월 5일부터 2주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대신 제주 여행해드립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이벤트는 오징어게임에서 ‘가보고 싶은 섬, 제주’로 소개된 것을 바탕으로 오징어게임 67번 참가자 대신 제주를 여행하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제주 숲길 조랑말체험 △수월봉 지질트레일 트래킹 △동문시장에서 해산물 먹기 등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10가지를 소개하고, 참여자가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 온라인 투표 이벤트 페이지(jejutrip4u.com)는 비짓제주 웹사이트(visitjeju.net), 인스타그램(visitjeju.en), 페이스북(visitjeju.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와 더불어 국내 거주 외국인 유명 유튜버 및 LA문화원 등 해외 유관기관 SNS 채널에서도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다. 참여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TOP3 콘텐츠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명 유튜버가 아바타가 되어 대신 체험하는 영상으로 제작, 제주 관광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제주관광공사는 또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제주관광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 공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에 대비, 지난 10월부터 온라인 여행플랫폼 클룩을 활용한 싱가포르 FIT 맞춤형 테마 콘텐츠 기사를 제작·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한류 전문 매거진 및 CNN 등 글로벌 파워 언론매체를 활용해 제주관광을 지속적으로 노출함으로써 해외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함으로써 최근의 한류붐을 놓치지 않고 제주관광의 수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