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제주로캉스’ 성황리 종료
- 3년간 1만여명 제주 로캉스 참여, 3.8억원 농가소득 기여! -
□ 서귀포시(시장 김태엽),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제주로캉스’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2019년부터 올해 2021년까지 3년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지역단위 농촌관광 ‘제주 로캉스’ 사업은 서귀포시 일대의 농촌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형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육성하는 데 취지를 두고 운영했다.
□ 올해 농촌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마을로는 하효마을, 신흥2리, 의귀리, 한남리, 마라도가 참여했다.
○ 올해에는 국비사업 마지막 년도 인 만큼 주민주도성을 높이고, 지역 특색을 갖춘 마을별 농촌관광상품 프로그램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상품을 직접 운영하고, 관광객 및 도민들을 맞이하는 호스트로서 참여했다.
○ 또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호스트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 현지에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상품을 새롭게 론칭하여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 지역단위 농촌관광 ‘제주 로캉스’ 상품은 7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프로그램 모객 및 운영이 이뤄졌다.
○ 마을별로 상품 구성을 살펴보면,
△신흥2리 동백마을은 동백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효마을은 지역 특산물 감귤을 활용한 과즐 만들기, 타르트 만들기 등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의귀리의 경우, 광활한 초원에서 즐기는 일반 승마 프로그램과 함께 기초 승마 교육을 받으면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남리는 원시림, 편백나무 숲으로 구성한 머체왓숲길 투어 프로그램과 숲속에서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라도는 마라도 주민과 함께하는 마라도 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동안 코로나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중간에 상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하였지만, 추석 때부터 진행한 홍보 기획전을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 4개월 동안 운영 결과 온라인으로는 약 1천여명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오프라인으로는 프로그램 참가 및 단순 방문을 포함하여 약 8천여명이 로캉스 기간 동안 지역에 체류하고, 마을 체험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 농가귀속소득 또한 온오프라인 체험 상품 판매, 특산물 판매 등으로 약 2억여원의 지역에 소득이 발생하였다.
○ 지난 3년간 지역단위 농촌관광 ‘제주 로캉스’를 통해 지역에 약 1만여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가 및 지역에 체류하였으며, 약 3.8억원의 농가 소득을 발생시켰다.
□ 지역단위 농촌관광 ‘제주 로캉스’ 사업에 참여한 마을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어려웠지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마을 관광상품들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강대훈 제주관광공사 PM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제주의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로 새롭게 론칭한 「카름스테이」를 통해 좀 더 지역에 머무르면서 즐기는 제주 건강한 여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