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한번에
道-관광공사, 23년 관광기업 육성사업 본격 시동
5년간 관광기업 발굴·육성 결과, 혁신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등 가시적 성과
유망 관광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강화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023년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유망 관광기업과 연계한 혁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공사는 우선, 오는 4월 24일까지 초기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3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 본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관광시장과 트렌드에 대응하는 혁신 관광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제주관광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도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지난 5년간 28개사를 발굴 ‧ 육성해 기업 매출실적 223억원, 고용실적 249명, 투자유치 75억원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특히 작년 한 해 기업 매출실적 120억원, 고용실적 88명, 투자유치 23억원, 신규 아이템 10개 발굴을 통해 기업 성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 공사는 『2023 도전! J-스타트업』의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한 후 기업별 진단을 통해 현 관광시장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시장검증 및 전문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의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코칭 과정도 함께 진행하는 한편,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 이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 대표 관광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으로 지정되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계획하는 유망 관광기업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유망 관광기업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정착과 활성화를 촉진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용노동부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 공사는 『2023 유망 관광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관광기업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구인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더욱이 선정기업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워크 밋업(Work Meetup,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 구인수요에 대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도내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는 제주 정착을 위한 네트워킹 및 오피스 공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 각 공모전 및 지원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해선 혁신 관광기업의 육성을 통한 생태계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에서 글로벌 관광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기업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