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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나이트런 참가자들 참가비 전액 기부
道·제주관광공사, 지난 30일 김만덕기념관에 200만원 기부금 전달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30일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 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이트런 ‘컬러풀 러너스’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2,000,000원)을 김만덕기념관에 전달했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컬러풀 산지 페스티벌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매주 주말마다 진행됐다. 이 기간 도와 공사는 토크 콘서트, 플리마켓, 유명 뮤지션 공연, 나이트런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 나이트런 컬러풀 러너스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러닝 수요에 발맞춰 올해 첫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회차별 100명씩 총 2회 진행됐다. 제주 원도심 첫 러닝 행사였던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 이틀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이 모였다.
□ 코스는 원도심 주요 관광명소들로 구성된 5.6㎞(산지천-탑동-용두암-관덕정-산지천) 코스와 자연 명소로 구성된 6.5㎞(산지천-제주항-산지등대-동문로-산지천) 코스로 진행됐다.
□ 이번 나이트런 프로그램은 도내에서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러닝 크루(Running Crew)인 ‘240제주, 제주코삿, NRC, SMRC’ 등 4개 단체와 러닝 브랜드 ‘굿러너 컴퍼니’와 협업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협동조합인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수제맥주 브랜드인 ‘맥파이 제주’, 도내 휘트니스 센터인 ‘마인드휘트니스’, 제주 대표 스타트업 ‘귤메달’과 친환경 애슬레저 스타트업인 WW8.7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물품 등을 후원했다.
□ 이번 기부금은 나이트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됐으며, 주관사인 제주관광공사가 김만덕기념관에 전달을 완료했다. 기부금은 지역 취약계층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