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도약
기존 1본부·2실·6그룹에서 1본부·4실의 조직개편 단행…사업별 성과와 책임 강화
□ 제주관광공사가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1일 직제 개정, 유사 기능을 띤 부서별 통폐합을 추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금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모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현 조직체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도출된(부서별 유사 기능통합에 따른 인력 활용과 협업 극대화가 필요) 의견을 적극 반영,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 구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 또한, 2023년 제주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이 직제상 관리자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명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뒀다.
□ 이번 조직개편 기조는 저비용, 고효율, 성과 창출, 책임경영이다.
- 공사는 우선, 기존 1본부·2실·6그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1본부·4실로 슬림화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조직체계를 구성, 성과 창출 극대화를 도모했다.
- 공사는 이를 통해 제주 관광의 전략을 수립하고, 상품 개발을 통한 국내·외 통합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마케팅실’을 신설,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 이와 함께 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관광산업실’을 신설했다.
- 아울러 공사는 최근 중대 재해 처벌법이 강화되는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경영기획실에 새롭게 ‘안전관리팀’을 편제했다.
□ 이번 조직개편에서 공사는 기존 관광진흥 부서의 업무를 총괄했던 상임이사의 역할을 수익사업까지 확대했으며, 경영기획실은 사장 직속으로 운영함으로써 경영관리와 사업부서 간의 명확한 역할 구분에 따른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 직제에 있어서도 공사는 기존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 제도를 개정, 부서별 관리체계의 책임을 강화한 팀제(팀장제) 운영을 시행한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사 기능을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서 내 핵심 인재를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금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부문별 성과 및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