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실현…제주 관광사업체 근무환경 개선 ‘시동’
道·제주관광공사,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 참가기업 모집
도내 관광숙박·음식점업 근무제도 개선 위한 지원금 지급
유연 근무지원으로 구인난 해소 및 근로자 장기근속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관광숙박·음식점업 사업주를 대상으로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 도와 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주 지역형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과 생활 여건 마련을 위해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은 단시간 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의 단시간 및 유연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 대상 지원사업이다.
□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선정된 기업에 월 60만원(최대 6개월)을 지원하며, 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최대 10개월)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태관리시스템 구축비 및 가족친화제도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의 관광숙박업 및 관광식당업의 사업주로,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 이하인 우선지원 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다.
□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24일(수) 오후 2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이 실현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