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천수 가치의 재발견…생태관광 발전 기대
道·제주관광공사, 14일 제주시 조천읍 일대서 관광안내사 현장 실무교육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4일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도내 관광안내사 33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 최근 생태계 보존 중심의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생태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은 생태관광을 통한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 도와 공사는 문경미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전 제주도 문화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제주 생태관광 마을인 조천리, 신촌리, 봉개동, 명도암 등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실무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용천수 탐방길을 따라 걸으며 용천수의 형성과 특징, 생태적 가치, 문화적 중요성 등 심도 있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용천수에 대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색다른 영상 촬영 팁, 관심받는 SNS 업로드 방법, 매력적인 사진 찍는 방법 등 SNS 활용 교육도 병행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 용천수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생태관광 상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