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로-알리페이 플러스 공동 프로모션 성료
동문재래시장·서귀포매일올레시장, 외국인 대상 간편결제 서비스 인지도 확산 및 소비 촉진
2차, 7월까지 추가 20% 할인 지원 프로모션 2개월 연장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0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알리페이플러스(코리아·유럽·중동·몽골 앤트 인터내셔널 대표 정형권)와 함께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진행한 제주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 제주 관광의 위기 극복과 제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 이에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알리페이플러스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간편결제 서비스 인지도 확산을 위해 삼자 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이후 공사는 중국의 대표 휴일인 노동절 기간(5월 1일~ 5일)에 맞춰, 간편결제 서비스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공항 홍보 이벤트 △‘2024 광저우 K-관광 로드쇼’ 참가를 통한 중국 현지 홍보 △웨이보, 위챗 등 중국 주요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 도와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동문재래시장 및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제로×알리페이플러스 전용 QR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구매액의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한화 2만원, 1인 1회)을 제공했다.
□ 이를 통해 도와 공사는 동문재래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알리페이 플러스의 해외 결제 금액이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전인 3월 대비 4월에 497.5%, 5월에 1,453.6%가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 상인들에겐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특산물 할인매장을 운영하는 문영숙 대표는 “이전에도 여행 가이드들이 알리페이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지 문의가 많았었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는 것을 체감하게 됐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모션이 지속해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했고, 시장 상인들에겐 외국인 간편결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이에, 공사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오는 7월까지 구매 금액의 20% 할인 지원 이벤트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으며, 향후 도내 타 상권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