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 캠페인 추진
14일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서 소비 전개…지역경제 활력 유도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4일 제주시 보성시장에서 공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상권 기(氣)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이날 캠페인에서 제주관광공사 임직원들은 장바구니를 지참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장보기를 진행하는 한편, 식당가에서 단체로 점심식사를 하며 소비 촉진에 나섰다.
□ 공사는 지난달 31일에도 임직원 10여 명이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와 제주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의류 및 신발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골목식당과 카페에서 다량의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 바 있다.
□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중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골목상권 내에서 각종 행사와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위축된 골목상권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의 모든 임직원이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도민사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제주도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추진 중인 ‘우리 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 릴레이 챌린지’와 연계해 세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네 번째 릴레이 주자로는 ‘제주에너지공사’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