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수용태세 확립 주력
道·제주관광공사, 베트남어 관광통역안내사 대상 현장실무 교육 진행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0일 도내 일원에서 제주지역 베트남어 관광통역안내사 6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번 교육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등 보다 질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이 기간 도와 공사는 이론교육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베트남 관광객의 문화적 특징과 여행 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 이와 함께 현장 실습의 일환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와 쇼핑 시설을 방문한 가운데 관광통역안내사들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현장에서의 안내 능력을 키우는 한편, 베트남 관광객들의 쇼핑 선호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울러 이날 관광통역안내사들은 현장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베트남어 어휘와 표현도 익히는 등 외국어 능력을 키웠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수 언어권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실무 능력이 향상되어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