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현지 골프 관광상품 전문여행사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 노린다 -
골프 메카 제주, 중국 전역으로 상품 확대 시동
▶ 道ㆍ공사, 중국 화중지역 여행사 관계자 7명 초청 골프 상품개발 팸투어
▶ 中 현지서 제주 골프 설명회도 개최 예정…상품 기획 통해 관광객 유치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광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지사장 나성훈)와 공동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골프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이번 팸투어에서 도와 공사는 중국 화중지역의 골프 관련 여행사(우한헤이마체육유한공사, 창사 반마여행사 등) 및 일반여행사(허난성 중국여행사, 해양국제여행사 등) 관계자 7명을 초청했다.
○ 이들은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리조트, 호텔, 식당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답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제주의 매력적인 골프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제주 골프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이달 말 중국 현지에서 골프 애호가 대상 ‘제주 골프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특수목적 관광상품의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금번 팸투어를 통해서도 상품을 개발하여 중국 전역의 골프 애호가들을 제주로 불러 모으는 등 골프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도와 공사는 올해 제주의 특수목적관광(이하 SIT: 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중화권 SIT 전문여행사와 공동으로 골프 상품 9건, 자전거 및 아웃도어 4건, 교육 2건 등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총 234명의 유치 실적을 거뒀다.
○ 이 실적이 더 고무적인 것은 소위 입소문을 통해 제주 SIT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곧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상품이 단발성 모객으로 끝나지 않고 꾸준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도와 공사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