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의료관광, 웰니스 자원 활용이 답이다!
道·공사, 지난 24일 2024 제주형 의료관광 발전 세미나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4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형 의료관광 모델과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2024 제주형 의료관광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주형 의료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번 세미나에선 제주형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전성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은 ‘통계로 보는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및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및 국내 의료관광 사례와 해외 의료관광객이 서울·제주 등에서 보이는 소비지출 패턴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제주에선 의료와 웰니스를 결합한 소비를 촉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상훈 한라병원 부원장은 ‘제주형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과 관련한 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논의가 되어온 제주형 의료관광 아이템들을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주 청정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형 의료관광 활성화를 피력했다.
▲김민철 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 웰니스 액티비티 분석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스마트 관광 시대에 제주 의료관광 정보를 통합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플랫폼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정보 제공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 주제발표 이후 홍성화 제주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선 ▲치유와 예방에 더욱 집중한 제주형 의료관광의 필요성(서은희 K-의료관광협회 회장)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 통역 인력 육성의 중요성(김병효 ㈜고려의료관광개발 제주지사장) ▲웰니스 여행의 성장과 연계한 제주 의료관광 발전 가능성, 제주에서의 치유·웰니스 관련 데이터의 추가 구축 및 활용(김성하 제주 901 대표) ▲제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가 단위 및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과제(김명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강효정 한국국제의료협회 과장)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형 의료관광 발전 세미나를 통해 웰니스 자원과 결합한 서비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과제가 도출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의료관광과 같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주 관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