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여행중 산방산주차장밑 길가 유채꽃밭에서 일행이 사진을 찍는데 어떤 할망이 돈을 요구하더군요.
10여년전에도 당한 기분나쁜 추억으로 전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안찍어요.
일전 방송에도 이문제를 다루던데..저흰 2명이 찍었으니 2천원을 드렸더니 3천원을 달라 호통을 치시더군요..천원을 깎았다고 사진을 한장만 찍으라고..저흰 어이가 없어 뭐라하니까 쌍욕을 하며 소리를 지르더군요..제가 등기부등본과 신분증보여달라 했습니다.주인이 맞으면 만원도 드린다고..욕을 해대며 옆에 외국에서 온 관광객한테 가더군요. 그쪽에서 못알아 듣는지 가려고 하니까 차문을 못닫게 잡고 늘어집니다..창피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서울오는날 4월9일 제주 노형동의 한음식점에서 저녁을 먹는데 저흰 법원에 검사들 회식인줄 알았습니다.. 높은 사람올때까지 밑의 직원들은 앉지도 못하고 차렷자세로 각을 잡고 있더군요..
식당에 물어보니 제주관광공사회식이랍디다.
전 쫒아 들어갈려고 했습니다. ^^
그렇게 식당서 위하여위하여 절도있게 회식만 하지마시고..제주관광의 문제점을 해결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저희 일행 4명이서 항공료 포함 2백만원 쓰고 왔습니다. 돈천원이 아까워서 이러겠습니까?
관광객을 받는 식당 서빙하는 분들 불친절한것까진 참겠는데 왜 쌍욕까지 들어야되는지..
사진찍는 값을 안준것도 아닌데..
아예 활성화시켜서 주인확인해 안내장을 붙이고 정상적으로 돈을 받던지요..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돈주고 사진찍을 일도 없지만..
이 일은 전혀 해결방안이 없습니까??
[답변] 산방산 유채꽃사진찍는 값
안녕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담당자입니다.
저희 제주관광공사에 깊은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주관광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데 더욱 더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채꽃 사진찍는 값 문제의 경우도 유관기관 회의 등에서 문제점을 알리고
해결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