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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가득한 마을에 머물며 제주의 매력을 온전히 체험하다”
신흥2리 동백마을은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 – 웰니스 커뮤니티>로 선정된 관광지입니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감귤 농사를 짓고 살아가던 신흥2리는 2007년 설촌(設村) 300년을 맞아 스스로 ‘제주동백마을’이라 선포하고 동백마을을 브랜드화하는 마을 공동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 지방기념물 제27호인 동백나무 군락지를 공유화하는 사업을 비롯해 동백마을 방앗간을 짓고 동백기름을 제품으로 생산하며 자신들만의 특색을 갖춰나갔다. 그 결과, 2023년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동백마을에서는 마을을 지켜온 300년 역사의 동백군락지를 걸으며 동백의 생태와 역사,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옛 리사무소와 노인정을 개조해 만든 마을 체험형 숙소 ‘동백언우재’에서는 은퇴자들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이 원하는 시간 동안 머물며 새로운 인생 챕터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마을 주민들은 눈앞의 이익보다 미래의 후손을 위한 숲을 남기겠다는 마음으로 지금도 묵묵히 동백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다. 오랜 기다림과 정성이 가득 배어 있는 동백마을에서 여러분도 잠시 쉼표를 찍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 Wellness Point
<신흥2리 동백마을 체험 프로그램>
◎ ‘동백’, 직접 만들고 맛보다
동백마을은 제주 토종 동백나무에서 얻은 동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신의 피부 특성에 맞춰 생동백기름에 순한 천연 재료들을 첨가해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어보는 ‘동백 수제 화장품 만들기’, 동백열매를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동백공예체험’, 제주 토종 동백기름과 고사리로 파스타를 요리하고 맛보는 ‘고사리 동백오일 파스타 만들기’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그중 ‘동백 오마카세’는 동백기름을 살짝 두른 기름밥 위에 마을회장님이 직접 잡은 신선한 회를 맛보는 프로그램으로, 동백마을 주민들의 생활이 담긴 밥상을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미식 체험이다.
[동백 오마카세 체험]
- 소요시간: 2시간 내외
- 참여인원: 6~20명
- 체험비용: 85,000원
운영시간: 매주 월~토요일
- 유의사항: 최소 2일 전까지 인터넷 예약 필수
◎ 다정한 동백생활
동백마을에 머물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재충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마을을 거닐며 사색하는 시간을 갖거나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동백기름 짜기, 오일장 동행, 농촌 활동 등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볼 기회도 주어진다. 동백기름과 제주 로컬 재료로 솥밥 등을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미식 탐험의 시간도 놓칠 수 없다. 프로그램은 7일 전 예약 필수이며, 2박 3일의 기본 일정부터 일주일살이까지 참가자의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 가능하다.
※ 예약방법 : 전화 or 제주동백마을 홈페이지
064-764-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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