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미 입소문이 자자했고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음식편 방영 후 더욱 유명해진 집이다. 해도 뜨기 전에 문을 열어 자정까지 영업하는데, 어느 시간이든 사람들로 붐비고 있어 잠깐만 한 눈을 팔면 대기번호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다. 그 인기 덕에 약 60여개 좌석이 있는 식당 뒷 편에는 항시 식재료를 삶는 대형 솥들이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고사리 해장국으로, 4월이면 제주도의 온 들판에서 자라나는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푹 끓여낸 맛이 일품이다. 제주도에서는 경조사에서 즐겨 먹던 향토 음식이라고 한다.
건더기의 형체를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끓여낸 고사리 해장국은 진한 감칠맛과 죽같은 식감이 독특한 미식경험을 선사하는데, 낯설지만 누구나 빠져들 수 없는 맛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포장 판매도 하고 있는데, 공항이 가까워 들고 나는 관광객들이 몇 개씩 사 간다는 설명이다. 급속 냉동한 덕에 비행기를 타는 동안에도 쉽사리 해동되지 않는다.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모자반과 돼지고기를 오랫동안 끓여내어 바다내음이 좋은 향토음식 '몸국'도 또 다른 인기메뉴다.
기타 메뉴로는 사골해장국, 녹두빈대떡 등이 있다. 밑반찬인 오징어젓갈과 부추무침, 깍두기 등과 곁들여보자.
가까이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에 좋으며, 가게 앞에 공영 주차장이 있어 자동차 이용객에게도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혼자가지 마라 사람 무시한다.
서귀포 표선에 살다가
올해초 제주시 중앙성당 주변으로 이사왔다.
오늘은 시간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가길래
오늘 (2024년 06월05일) 12시 50분쯤 방문했서 오후 14시 쯤 들어갔는데
자리안내받고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어디에 앉으냐고 물어봐도 대답없고
그리서 안쪽자리에 앉았는데 직원분들이 나에게 오지도 않더라
그런데 다른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자리도 안내하고
그런데 혼자인 나는 무시하더라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무시하지마라.
맛은 모르겠다 짜증내고 성질내고 나왔으니
이딴식으로 하지마라 나도 제주도 사람이지만
이렇게 하니까 육지사람들이 제주도 관광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