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형제는 방치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한 수제버거집이다. 이 곳은 반딧불이 최대 서식지 청수곶자왈의 마을 한경면 청수리 평화동의 옛 마을회관을 길종상가와 함께 현대적 쓰임에 맞게 재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제버거와 크래프트비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일 지역 식자재로 햄버거 빵부터 패티까지 자체적으로 조리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경버거로, 양가형제의 버거 중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버거, BLT 버거 스타일로 토마토, 베이컨, 많은 야채가 들어가 익숙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자아낸다. 양가형제 대표 버거인 양버거는 1팀 1개만 주문 가능한 메뉴로, 고기 패티의 육즙이 풍부해 양가형제를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기를 추천하는 메뉴다. 이외에도 큼직한 통새우살로만 만든 양새우버거도 인기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미국 전통식 밀크쉐이크를 만들며 제주 양파로 하나씩 튀겨내는 어니언링도 일품이기에 추천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풍미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연중 다양한 기획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니 참고하자. 근처 관광지로는 오설록티뮤지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소인국테마파크, 제주신화월드 등이 있다.
제주시에서 양가형제까지 50Km가 넘는 길을 운전해서 찾아간 시간은 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안개가 끼여 도로도 험난했던 여행중의 날씨를 헤치고 찾아갔던 음시점..음식을 판매하시는 분들의 철학? 원칙?이 아주 단호하셔서, 배고픈 아이들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부모님과 동행하여 자랑하며 찾았던 곳이었지만, 음식을 하시는 분들의 인정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고...미안함도 느낄 수 없었다. 음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장사하는 곳 나오면서 불쾌했던 곳.. 다시와서 맛을 보고 싶지 않았던 곳...아이들이 없고 시간도 넉넉하여 이 곳을 목적으로 일찍 도착해서 간다면 맛이라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