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의 메뉴는 단 하나. 두툼한 고기와 도톰한 중면이 구수한 사골국물과 어우러져 고소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고기 국수다. 맛은 한국의 설렁탕보다는 진하고 일본의 돈코츠 라멘보다는담백하다. 고소하고 깊은 맛이 입소문을 타서 tvN 수요미식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21회 2015.06.17) 웬만한 대식가도 너끈히 배불릴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매우 많은 편이지만, 뜨끈한 감칠맛에 젓가락을 놓을 수가 없다.
인기 덕분에 가게는 08:30 오픈과 동시에 북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렇게 항상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식사 주문과 계산은 카운터에서 일괄 진행된다. 다행히 음식은 착석하자마자 거의 동시에 나오는 편. 주차는 어려운 편이다. 근처 호텔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차권을 발급하고 있으나, 금새 차기 일쑤다.
2016 KOREAT JEJU TOP 10 선정단 한줄평: 돼지 육수에 중면을 만 정통 제주 고기국수 집 중 최고. 투박한 돼지고기를 인심 좋게 듬뿍 넣은 덕분에 국물 맛이 특히 깊다. 제주어로 베지근한 맛.
몇년전 제주도 처음 갔을때 처음 먹은 음식이 바로 고기국수이였습니다. 근데 그때가 8월 10일인가였는데 엄청 더워서 상당히 짜증나고 식욕도 별로였는데 맛있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왠만하면 별로거든요. 근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그래서 별 식욕이 없었는데도 고기국수 한그룻 해치웠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다시 간다면 꼭 찾아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