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2코스는 광치기 해변부터 온평포구까지 약 4~5시간 걸을 수 있는 14.5km 거리의 코스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초록색 이끼를 입은 암반지대가 모습을 드러내는, 숨어있는 비경을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을 시작으로 내수면 둑방길을 넘어가면 식산봉을 만나게 된다.
식산봉은 55m의 낮은 오름이며 등산길이 정비가 잘 되어있고 험난하지 않아 금세 정상에 다다른다.
식산봉을 내려와 둘레 길을 따라 걸으면 잠시 지친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지물이 반기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목욕탕처럼 씻는 용도였지만, 지금은 올레길을 걷다 지친발이나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려 놀러오는 사람들의 쉼터이다.
‘오조 퐁낭 쉼터’라는 이름의 오조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두 번째 스탬프 지점인 홍마트가 나타나는데 허기지거나 목이 마른 올레꾼들이 홍마트에서 요깃거리를 사 먹곤 한다.
홍마트 옆으로 난 아스팔트 길을 따라 돌담이 줄지은 마을을 지나면 큰물메오름인 대수산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20~30분 올라가면 제주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리부터 종점인 광치기 해변까지 아름답게 펼쳐진 제주 동부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경관에 감탄하며 내려가다 보면 마지막 올레코스인 제주 기념물 17호 혼인지를 만날 수 있다.
혼인지는 고, 양, 부의 삼신이 벽랑국 세 공주와 혼례를 올렸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전통 혼례도 치를 수 있다.
푸르른 잎이 흩날리는 나무와 잔디밭을 따라 잘 조성된 나무데크를 거닐다보면, 예쁘게 핀 꽃들과 함께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혼인지가 위치한 온평리의 온평포구에서 마지막 패스포트 스탬프를 찍으면 제주올레 2코스가 끝이 난다.
제주올레 2코스는 광치기해변부터 온평포구까지 약 4~5시간 걸을 수 있는 14.5km 거리의 코스이다. 바닷물이 빠지면 초록색 이끼를 입은 암반지대가 모습을드러내는, 숨어있는 비경을 볼 수 있는 광치기해변을 시작으로 내수면 둑방길을 넘어가면 식산봉을 만나게 된다. 식산봉은 55m의 낮은 오름이며 등산길이 정비가 잘 되어있고 험난하지 않아 금세 정상에 다다른다.
식산봉을 내려와 둘레 길을 따라 걸으면 잠시 지친 발을 담글 수 있는 족지물이 반기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목욕탕처럼 씻는 용도였지만, 지금은 올레길을 걷다 지친발이나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려 놀러 오는 사람들의 쉼터이다.
‘오조퐁낭쉼터’라는 이름의 오조리마을회관을 지나면 두 번째 스탬프 지점인 홍마트가 나타나는데 허기지거나 목이 마른 올레꾼들이 홍마트에서 요깃거리를 사 먹곤 한다. 홍마트 옆으로 난 아스팔트 길을 따라 돌담이 줄 지은 마을을 지나면 큰물메오름인 대수산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20~30분 올라가면 제주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리부터 종점인 광치기해변까지 아름답게 펼쳐진 제주 동부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경관에 감탄하며 내려가다 보면 마지막 올레코스인 제주 기념물 17호 혼인지를 만날 수 있다. 혼인지는 고, 양, 부의 삼신이 벽랑국 세 공주와 혼례를 올렸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전통 혼례도 치를 수 있다. 푸르른 잎이 흩날리는 나무와 잔디밭을 따라 잘 조성된 나무데크를 거닐다보면, 예쁘게 핀 꽃들과 함께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혼인지가 위치한 온평리의 온평포구에서 마지막 패스포트 스탬프를 찍으면 제주올레 2코스가 끝이 난다.
※올레코스는 코스 우회 및 변경사항이 종종 발생되기 때문에 방문 전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 확인 후 이용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