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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내포구는 차귀도를 들어 갈 수 있는 배편이 있는 항구이기도 하고, 수평선으로 지는 노을과 일몰이 아름다워 유명한 곳이다. 제주 올레 12길을 지나며 만날 수 있는 작은 포구로 제주에서 가장 큰 무인도인 차귀도를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당산봉과 새 하얗고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사진 작가들의 작업 명소이다. 일몰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30분 전에 자구내포구에 도착한다면, 아름다운 일몰을 한아름 눈에 담을 수 있다.
자구내포구는 차귀도와 더불어 한치와 오징어로 유명하다. 포구 주변 길가에 오징어를 나란히 매달아 해풍에 건조하는 모습도 일몰과 더불어 아주 정겹고 이색적인 풍경이다. 반건조 오징어 껍데기를 벗겨서 그 자리에서 구워주는 준치를 맛보러 오는 낭만이 있는 사람들의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