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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대표하는 '도민 중국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중문과 제주시 등 도 전역에 지점이 있으며, 본점은 서귀포 이중섭 거리 

부근에 있다.


1945년에 개업한 덕성원은 약 100년에 가까운 긴 역사를 자랑한다. 1946년 대만 비행기 사고를 도운 일로 장개석(장제스) 전 주석에게 받은 표창장이 그 세월을 화려하게 증명하고 있다. 2018년은 중국인이었던 이곳 선조가 제주도로 건너온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가게를 아들에게 물려주신지는 오래이지만, 아직도 정정하신 2대 사장님 부부가 아직도 가게를 지키며 맛과 서비스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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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내부에는 약 150개 좌석이 있으며, 룸도 5개나 자리하고 있어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좌석은 많지만 넘치는 인기 탓에, 주말이나 여름 휴가철에는 대기를 해야 하는 일이 많다고 하니 예약은 필수다.


긴 역사만큼 인기 메뉴도 여럿이다. 그중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대표 메뉴는 통통한 꽃게로 만든 꽃게 짬뽕과 꽃게 볶음(꽃게 깐풍기)다. 어느 메뉴나 게는 먹기 편하게 손질되어 있다. 중국집의 대표 메뉴, 탕수육도 인기 메뉴다. 덕성원의 탕수육은 순수 제주도 고구마 전분으로 튀겼기 때문에, 따뜻할 때는 물론 식어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청와대에도 납품했던 물만두, 흰 국물이 담백한 삼선짬뽕, 덕성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꿩 깐풍기도 유명하다. 특히 지금까지도 제주도에 흔한 꿩으로 만든 꿩 깐풍기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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