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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나이트 디지털 테마파크
루나폴은 12만평의 세계 최대 규모의 나이트 디지털 테마파크이다. '사람들이 밤하늘의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고, 소원을 빌 때마다 무거워진 달이 제주도에 떨어졌다' 라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진면목은 해가 지고 어둠이 드리운 시간부터 드러나기 시작한다. 반짝이는 조명이 곳곳에 달려 있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루나폴의 첫 번째 코스는 타임제로 진행되어 잠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잠깐의 기다림 후에 루나폴의 스토리 소개와 함께 몽환적인 탐험이 시작된다.
내부는 자연들 속 화려한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간중간 전시된 그림과 조각들의 분위기가 꿈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각각의 구역은 테마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몽환적인 안개가 피어나는 ‘안개 터널’과 나를 위해 소원을 빌 수 있는 ‘루나 샤인’존은 꼭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나를 위해 빈 소원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루나 샤인’존에서 위싱볼을 나무에 넣으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테마가 존재하는 루나폴은 비포장 숲길도 포함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둘러보는 데에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발이 편한 운동화와 바지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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