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리뷰
3
일정 등록
0
방문했어요
3
조회
6,140
SNS 공유 수
4
상세정보확장됨
여름이 왔다. 여름 하면 시원한 실내관광지 위주로 구경하거나, 시원한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제주 곳곳의 해변에서 스노쿨링, 써핑 등 ‘여름’에만 가능한 다양한 레저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태웃개는 그 중 한 곳이다.
알려진지 얼마 안 된 곳이라 도민들도 잘 모르는 태웃개는 남원읍 사람들이나 올레꾼들만 안다는 비밀의 명소로 불린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방영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곳으로 인근에 큰엉해안경승지와 올레5코스에 속해있다. 태웃개는 테우를 메어두는 곳을 의미한다. 이 곳은 물이 맑아 스노쿨링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고, 바닷물과 용천수가 공존하는 천연 수영장이면서 수심도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어렵지 않지만 안전에 유의하여 아쿠아슈즈 착용을 권장한다.
화장실 및 주차장을 제외한 기타 시설과 샤워실이 없으므로 참고하여야 하며 특히 다이빙 사고의 위험이 있어 자제하거나 수심 확인이 필요하다.
정자도 있어 물놀이 전후로 쉬기에도 제격이다. 다만, 정자가 많지 않으니 자리싸움은 피할 수 없다. 일몰하기에도 좋은 곳이라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