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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함께 하면 기쁨이 두 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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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이 가득한 제주 여행 중 빈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이 생각나 여행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경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제주 여행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의 드넓은 자연은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한 여행지다. 또한 제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카페, 체험활동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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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도 함께 하면 기쁨이 두 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주여행>
설렘이 가득한 제주 여행 중 빈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이 생각나 여행 내내 마음이 불편했던 경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제주 여행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의 드넓은 자연은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한 여행지다. 또한 제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소, 식당, 카페, 체험활동이 가득하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다섯 군데를 소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밖에서 밥을 먹을 때, 항상 테라스에 묶어두거나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점이 불편했다면 이곳으로 향해보자. ‘돼지굽는정원’은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흑돼지 식당이다. 실내와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실외를 추천한다. ‘돼지굽는정원’의 야외 테이블은 캠핑장처럼 꾸며져 있어 야외 바비큐를 즐기며 마치 캠핑하는 기분으로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의 장점은 넓은 잔디밭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어 식사 시간 동안 반려동물은 중앙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개방형 텐트이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반려동물이 어디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테이블이 있는 대형 텐트 안에 반려동물의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밖에도 텐트 안에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돼지굽는정원’의 의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다른 곳의 두 배 정도 되는 넓이로 제작되어 있다. 소형견과 고양이의 경우, 양옆에 함께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야외에는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가 높은 편으로 구석구석 반려동물을 위한 작은 배려가 눈에 띈다. 야간에는 잔디밭과 텐트 사이로 반짝이는 작은 불빛들이 글램핑 느낌을 물씬 풍긴다. 주변으로는 협재해변과 한림공원이 있어 식사 전후로 반려동물과 함께 해변을 찾아도 좋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흑돼지구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숙소.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챙겨야 할 여행용품도 더 많아지기 쉽다. 그럴 때 반려동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인장이 운영하는 숙소라면 어떨까.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개스트하우스말2’는 이름 그대로 반려동물과 함께 묵을 수 있는 숙소다. 서귀포시 화순에 자리 잡은 ‘개스트하우스말2’는 개스트하우스 2호점으로 1호점은 서귀포시 월평동에 있다. 1호점은 펜션 내에 강아지와 말을 키우고 있어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며, 2호점은 콘도나 리조트 형식으로 인원에 따라 다른 평수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방과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은 물론 반려묘와도 내 집처럼 편하게 묵어갈 수 있도록 펜션 내에 다양한 기본 용품을 준비해 두었다.
강아지 동반 시에는 강아지용 침대, 식탁, 배변판, 배변 패드, 밥그릇, 물그릇이 제공되며, 고양이 동반 시에도 고양이용 침대, 식탁, 고양이 화장실, 모래, 밥그릇, 물그릇이 마련된다. 욕실에도 반려동물용 욕조, 드라이기, 샴푸, 린스, 미용 빗이 있어 반려동물용으로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돼 많은 짐을 줄일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 여행을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팁을 제시하고 있다. 여행 시 주의사항을 비롯해 여행지 추천, 여행 전 준비과정, 항공권 예약 시 확인해야 할 부분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첫 여행이라면 꼼꼼히 읽어보자.
레일바이크는 제주의 오름과 바다를 반려동물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이색체험 중 하나다. 제주의 동쪽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레일바이크는 제주 오름의 광활함과 제주 바다의 투명함을 그대로 담아 두었다. 여기에 가을 하늘의 청명함과 하얗고 풍성한 구름이 한 장의 아름다운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제주 레일바이크는 제주시 동쪽에 있는 상도리 공동목장에 있으며, 이곳은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마을회가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고 한다. 4개의 바퀴가 달린 철로 자전거로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으며, 공동목장에 방목되어 있는 100여 마리의 소를 만날 수도 있다. 총 이용시간은 약 35분으로 제주 레일바이크는 따로 페달을 돌리지 않아도 반자동으로 운영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만, 가끔 소가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철로를 지나갈 때가 있다. 이때는 레일바이크를 세운 뒤,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소가 지나가는 시간을 기다려주자. 이것 또한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일 테니.
레일바이크 코스는 상도리 공동목장에서 출발해 산담, 당근, 밭담을 거쳐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지나 수산풍력단지,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으로 마무리된다. 이 밖에도 이곳은 별다른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비 오는 날에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바이크 전면에 풍우막을 설치해 강풍과 우천 시에도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으니 참고하자. 또한 안전을 위해 레일바이크 탑승 중에는 반려동물이 전용 케이지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점과 10kg 미만의 중형견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확인해두자. 가을이 가기 전, 반려동물에게 제주의 자연을 선물해 주는 것은 어떨까.
‘제주애단비’는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모두 입실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펜션이다. 제주시 산양에 있는 ‘제주애단비’는 돌담으로 둘러싸인 골목길을 지나다보면 만날 수 있는데, 간판은 조금 작은 편이지만 펜션 앞에 정자가 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다. 앞쪽에 주차하고, 펜션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뒷마당에 정원과 숙소가 나타난다. 객실은 안채와 별채 두 군데이며, 중앙 마당을 중심으로 나뉘어 있다. 중앙 마당은 두 객실의 공동마당으로 마당에서 외부로 연결된 곳에 안전문이 설치되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뛰어놀 수 있다.
안채와 별채 모두 독채로 안채는 방이 하나 있는 커플룸이고, 별채는 방이 두 개 있는 가족룸에 해당된다. 한 객실당 최대인원은 4명이며, 여기에 반려견 한 마리까지는 추가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박 시에는 1만 원씩 할인이 되니 참고하자. 객실 내에는 애견샴푸, 애견수건, 일회용 패드, 세정제, 테이프클리너, 애견식기 등의 반려견 용품이 따로 준비돼 있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동네가 조용한 편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다. 또한 ‘제주애단비’ 펜션은 귀덕에서도 만날 수 있다. 중산간에 있는 산양점과는 달리 귀덕점은 숙소에서 제주 바다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제주애단비’ 홈페이지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에 대한 항공사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확인해두자. 또한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과 카페를 소개해 놓았다. 제주의 푸른 가을하늘을 벗 삼아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 한 잔 마시러 출발해보자.
서귀포 중문에 있는 볼스카페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트랜디한 카페이다. 볼스카페는 제주도 중에서도 귤 농사로 잘 알려져 있는 서귀포 마을의 오래된 귤 창고를 개조하여 카페를 만들었다. 주변에 큰 건물이 따로 없어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을 수도 있는데, 귤밭 사이로 흰 색의 큰 건물이 보이면 그곳이 볼스카페이니 기억해두자. 이곳은 1층에는 카페와 2층에는 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기에 보기도 예쁘고 맛도 좋은 다양한 빵이 마련되어 있다. 대표 메뉴로는 캔에 담긴 콜드브루 커피로 카페 분위기에 맞춰 디자인이 깔끔하게 제작되어 인기가 많으니 참고하자. 또한 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큰 창이 많아 제주 마을의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나 예전 귤 창고였기 때문에 카페 주변에 귤밭이 펼쳐져 있는데, 귤이 막 열리기 시작하는 지금이 볼스카페를 찾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바람이 매서운 날이 아니라면 카페의 테라스를 추천한다.
초록 잎이 무성한 귤 밭을 배경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카페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예쁘기 때문에 카페의 큰 창을 액자 삼아 야외 테라스를 사진에 담아도 좋고, 반대로 야외에서 창문을 통해 비치는 카페 내부를 촬영해도 좋다. 볼스카페는 제주 여행 중 가보고 싶은 카페는 많았지만, 반려동물 동반이 금지되어 있어 포기한 계획이 많았던 여행객들에게 추천한다. 내 사랑 반려동물과 함께 카페에 앉아 느긋한 휴식을 취해보자.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18-10-22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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