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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시장 <오일장-서귀포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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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관광지와 자연 명소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어디를 가도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기 마련이지만, 진정한 제주를 만나고자 한다면 제주만의 문화와 특색을 온전히 담고 있는 오일시장을 만나보자. 오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상인과의 소통,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이다.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와 무심한 듯 투박하게 담아주는 덤은 시장만이 가진 매력이다. 서귀포 지역을 여행 중이라면 인심과 소박함이 담겨 있는 오일시장으로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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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심과 소박함이 담겨 있는전통시장 <오일장-서귀포시>
서귀포시는 관광지와 자연 명소들이 밀집된 지역이다. 어디를 가도 유명한 관광지를 방문하기 마련이지만, 진정한 제주를 만나고자 한다면 제주만의 문화와 특색을 온전히 담고 있는 오일시장을 찾아가보자. 오일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상인과의 소통,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이다.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와 무심한 듯 투박하게 담아주는 덤은 시장만이 가진 매력이다. 서귀포 지역을 여행 중이라면 인심과 소박함이 담겨 있는 오일시장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오일시장이다. 1995년 개설되어 매월 4일, 9일마다 장이 열린다.
큰 규모만큼이나 오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입구로 들어서면 세우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이 펼쳐진다. 북적이는 서귀포 시내에 있는 도심 속 장터로 없는 물건이 없다. 언제나 그렇듯,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구역이 시원시원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둘러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품목만큼이나 넉넉한 상인들의 인심도 만날 수 있다. 버스 정류장이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시티투어 버스도 운행되고 있으니, 차량이 없어도 편히 오갈 수 있다.
매월 2일, 7일에 열리는 '표선 오일시장'은 제주 남쪽 사람들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시장이다. '표선 오일시장'은 다른 오일장과 달리 3개의 건물로 나누어져 있다.
생활용품, 농산물을 판매하는 가장 큰 건물과 다양하고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어시장 건물 그리고 순대국밥과 고기국수를 판매하는 작은 식당 건물이 있다.
표선항을 끼고 있어, 질 좋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얻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식당 건물에는 표선 주민들이 찾는 맛집이 많다. 흥겨운 흥정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제주도민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가득한 표선 오일시장을 방문해보자.
세월이 흐르며 많은 전통시장이 사라져가는 요즘, '고성 오일시장'은 2019년 문을 닫은 성산 오일시장의 명성을 이어받았다. 성산 지역의 유일한 오일시장이기도 하다. 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주로 성산읍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이다. 도심의 오일시장과는 사뭇 다른 장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별한 상품보다는 청과물, 수산물, 정육점, 생활용품, 의류, 농기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갖추어져 있어 없는 것이 없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다.
또한, 근처에는 명소들이 인접해 있어 부담없이 들를 수 있다. 성산읍의 정취와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고성 오일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정 오일시장은 6.25전쟁 당시 문을 연 곳으로, 제주도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오일시장이다. 당시 대정읍에 비행장과 육군훈련소가 있었다. 필요한 생활용품 및 물자가 오가다 보니, 점차 커지게 되었고,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대정읍 내에서 자리를 몇 번 옮기며, 지금은 현재 위치한 곳인 대정읍 하모리에 자리를 잡았다.
큰 규모만큼이나 취급하지 않는 상품이 없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출출한 배를 달래러 방문해보자!
대정 오일장은 매우러 1일, 6일에 장이 열린다. 다만 31일이 있는 달에는 31일에 문을 열고, 다음 1일에는 열리지 않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1950년대 피난민들과 함께 형성된 시장이다. 1965년 정식으로 장을 열어 현재까지 약 40년의 역사를 지닌 시장이다. 서귀포 관광 명소가 가득한 중문 관광단지 가운데에 자리잡은 옛 장터인만큼 색다른 감흥을 자아낸다. 손수 농사지은 농산물과 물가에 나가 잡은 수산물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나 제주 민속오일시장에 비하면 큰 규모의 시장은 아니나, 볼거리와 살 거리가 다양하다.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도심의 시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옛 시골 장터 분위기와 할머니들의 소박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장을 둘러보다 보면 상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활기찬 에너지도 얻을 수 있다.
관광단지 속 전통시장, '중문 향토 오일시장'의 정겨운 맛과 멋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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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1-11-16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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