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국내 최초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시작된다. 지난 8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는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단위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서 지속가능한 청점섬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제주의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는 우도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청정 우도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청정 우도 디지털 서약서, △‘1회용컵 없는 청정우도’ 다회용 컵 사용하기, △플라스틱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 활용이 있다.

우도 서약서는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서약서를 통해 청정우도를 위한 작은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우도 입도객 대상 실천 서약을 하는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관광객이 우도의 자연과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친환경 여행 함께 청정 우도를 만들고자 한다.

우도 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현재 9개 매장이 다회용컵을 도입하고, 관광객 밀접지역 3곳에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여행 중 발생한 플라스틱 페트병의 100% 자원순환을 위해 페트병 수거기가 대합실 2곳과 마을 클린하우스 2곳, 관광객 밀집지역 이동식 1대가 운영되고 있다.

<다회용컵 도입 매장> 휴예그리나, 안녕 육지사람, 우도꽃길, 우도왕자 이야기(1호점), 훈데르트윈즈, 카페부릉이, 카페살레, 하얀산호카페, 달그리나              
<다회용컵 반납기> 하우목동항 대합실, 우도 천진항 대합실, 우도 해광식당

우도 내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은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함께한다. 고객은 커피 등 음료 다회용 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컵 이용 후 무인 반납기를 통해 돌려주면 보증금을 환불받는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전문 세척장에서 7단계 안심 세척 공정을 통해 다시 카페로 재공급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우도 카페 9개소가 다회용 컵 제공 매장으로 처음으로 참여하며,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는 참여 카페와 도항선 대합실 2개소 등 11개소에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시스템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투명 페트병 수거기를 활용해 관광객 밀집 지역과 도항선 대항실 등에 설치·운영되며, 향후 분리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고품질의 우도 시그니처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섬 우도를 지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보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누리집(https://linktr.ee/visitu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