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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세기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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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21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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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행정에서 지정한 해수욕장 외에도 크고 작은 해변들이 많다. 김녕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세기알해변도 그 중 하나로, 스노쿨링 명소 중 하나다. 김녕해수욕장 만큼이나 에메랄드 빛을 자랑한다. 세기알은 ‘성세기해변 아래’라는 뜻이다. 올레길 코스 중 하나라, 올레꾼들도 만날 수 있고 김녕해수욕장에서도 보일 정도로 가깝다. 해변 정면으로 주차장이 넓게 있고,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세기알해변은 ‘웰컴투삼달리’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빨간색 등대가 인상적이다. 그 뒤로 펼쳐지는 풍력발전기도 한 폭의 그림 같다. 이곳은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방파제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자주 등장했다. 작고 아담한 해변이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세기알 해변은 썰물이 되면 넓은 백사장이 펼쳐지면서 수심이 얕고 파도가 높지 않아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 그래서 유명해지기 전부터,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해변 옆 방파제를 따라 이동하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작은 포구가 나오는데 ‘세기알’ 등의 지명으로 불렸다. 포장도로가 생기고 방파제가 축조되면서 옛 포구의 모습은 거의 사라졌다. 


스노쿨링의 성지인 만큼 만조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양한 물고기 찾기 삼매경이다. 근처에 장비를 대여해주는 곳들도 있다. 내가 직접 장비를 챙겨와도 되고, 없다면 빌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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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고 샤워시설이 없는 곳들도 꽤 많지만, 여기는 주변에 샤워시설이 있으니, 요금을 지불 한 뒤 이용하면 된다. 스노쿨링 외에도 패들보드와 서핑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관련 장비도 빌려준다. 물이 얕아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타볼수 있다. 물놀이를 하며 보이는 풍력발전기는 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세기알해변은 sns에서 다이빙 스팟 중 하나로 유명하다. 그러나 작년에, 안전사고가 많이나 다이빙이 금지된 바 있다. 현재 이곳에 가면 물놀이 위험 안내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표지판을 보면 “다이빙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이니 물놀이시 주의해달라”고 나와 있다. 또한 “이곳은 다이빙사고 다발지역이오니 본인안전에 유의하라”라는 현수막도 있다. 안전사고는 언제 발생할 지 모르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면 빨간 등대까지 걷는 것도 좋다. 등대까지 안전 펜스가 잘 처져 있고, 이곳은 포토 스팟이니 꼭 사진을 찍자. 세기알해변에서 시선을 조금 멀리 두면 김녕해수욕장이 보인다. 그만큼 가깝다는 뜻이다. 


물놀이를 마친 후 근처에 카페와 식당들이 많으니 허기진 배를 채우고 이동해도 좋겠다. 물놀이 하면서 보는 해변과, 바라보는 해변은 또 다른 느낌 일테니 말이다. 인근에는 여러 관광지도 있으니 김녕에 온 김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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