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러쉬 제주점은 제주 지역이 가진 고유한 정취,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 공존을 추구하는 러쉬 브랜드 이념을 담은 매장이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식물 등 지속가능한 자원을 매장 인테리어에 활용해, 자연친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매장 벽체와 가구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제작, 제주 현무암과 유사한 질감과 모양으로 구현했다 .또한, 제주 바다를 전망하며 즐길 수 있는 러쉬 제주점 전용 '발멍' 족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 지역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러쉬만의 방식으로 구현한 특별한 매장, 러쉬 제주점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러쉬 제주점 주차는 ‘원앤온리’ 카페 주차장에 하면 된다. 원앤온리 카페 별관을 활용해 만든 곳이니, 참고하자. 러쉬 매장으로 가려면, 우선 원앤온리 매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다음 뒷문으로 나가야 러쉬매장을 갈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닷가쪽 산책로를 이용해 러쉬매장에 갈 수 있다. 

그렇게 러쉬 매장에 도착하면 앞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뒤로는 산방산이 보인다. 제주에서만 가능한 마운틴뷰와 오션뷰이다. 

흰색의 깔끔한 외관의 건물이 눈에 띈다. 외관 건너편으로 야자수나무들과 에메랄드빛 오션뷰(황우치해안)가 펼쳐져 있어, 러쉬 안으로 들어가기 전 일단 사진 먼저 찍게 된다. 

원앤온리 별관을 리모델링한 거라 매장이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러쉬의 다양한 제품을 알차게 구성해놓았다. 비누, 샤워제품, 베스밤 등 있을건 다 갖췄다. 무엇보다 대부분 제품에 원재료가 적혀있고, 어떤 과정을 통해 공급받는지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정보도 적혀있다.

혹시라도 러쉬 제품이 처음인 손님들도 있기에,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계산을 하기 전, 자신만의 선물 꾸러미도 만들어볼 수 있다. 배쓰밤트레이와 픽앤믹스 바구니가 세 가지 크기로 준비되어 있다. 포장지는 100% 재활용 종이와 면 티셔츠 조각을 재활용한 포장지, 바나나섬유를 사용한 재생지로 만든다. 러쉬가 추구하는 철학만큼이나, 선물 꾸러미도 섬세함이 돋보인다. 

러쉬 제주점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바로 ‘발멍’이다. 드넓은 제주의 바다를 감상하면서, 그동안 고생한 발을 향기로 어루만져 주는 것이다. 러쉬의 풋케어 제품을 편안히 즐겨볼 수 있는데, 고객이 직접 제품을 고른 후 셀프로 족욕 체험을 해보는 것이다. 발에 부드러움을 더해줄 샤워스크럽 3종 중 1개를 선택하고, 마스크팩으로 발을 감싸고, 족욕을 하는 형식이다. 사전예약을 해야 하니,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러쉬 방문을 마쳤다면, 산방산, 황우치해변 등 아름다운 풍경도 놓치지 말자.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주변에 맛집도 많이 있으니 시간 내서 함께 들리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