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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섬 속의 – 우도’ 하면 많은 사람들은 ‘땅콩’을 떠올린다. 그렇다면 우도 가서 꼭 먹어야봐야하는 리스트 중 하나로 우도땅콩 아이스크림 등이 있다. 그렇다면 우도에서, 우도땅콩이 들어간 수제 햄버거를 먹어보는건 어떨까?
우도 꽃길은 하우목동항에서 5~10분 정도 걸린다. 아침 8시 30분부터 운영하니, 우도에서 첫 식사를 해도 좋다. 우도꽃길주차장이라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으니, 안내를 따라가면 된다.
우도꽃길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메뉴를 보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메뉴라 온 가족이 주문할 수 있다. 수제 우도땅콩 빅 더블버거는 ‘우도땅콩’이 들어가있고, 고소하고 패티가 2장 들어가 있다. 수제 모짜렐라 치즈돈가스버거는 쭉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돈가스 속에 들어있다. 치즈돈가스와 버거의 궁합이 궁금하다면 추천하는 메뉴다. 치즈돈까스 버거는 다른 메뉴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는 점은 참고하자.
전 메뉴 수제로 만드니 시간과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다. 망고주스, 딸기주스, 블루베리주스, 우도땅콩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하니 마실 음료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야외에서 식사를 할 경우 카운터에서 진동벨을 받아가야 한다. 식사를 마치면 그릇은 직접 반납하는 방식이다.
우도꽃길은 햄버거 맛집, 돈까스 맛집이기도 하지만, 1200평 팜파스 그라스 꽃정원을 갖추고 있다. 만여그루의 꽃이 심어져있다. 그래서 이름이 ‘우도꽃길’이다. 아름다운 꽃길을 위해서 사장님도 정성껏 이 곳을 가꾼다. 우도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꽃을 보면서 먹는 햄버거! 눈도 즐겁고, 파도소리에 귀도 즐겁고, 품격 있는 맛도 즐길수 있다. 식사를 마쳤다면 꽃정원 곳곳에서 꼭 사진을 찍고 가자. 우도에 오는 것도 쉽지 않은 만큼, 우도의 속살을 제대로 즐기고 가자. 우도꽃길에 자라고 있는 모든 꽃을 판매 중이다. 택배로도 가능하니, 사장님께 문의하자.
우도꽃길은 비정기적으로 쉰다. 기상이 악화되어 우도도항선이 운영 안하면 휴무다. 배가 뜨냐 안뜨냐에 따라 운영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길 바란다. 우도에서 식사를 마쳤으면 어디를 가보는게 좋을까? 우도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 서빈백사는 고운모래와 에메랄드바다를 자랑하고, 훈데르트바서파크는 색채마술사 훈데르트바서의 다양한 곡선 건물들로 가득한 테마파크다. 공원 전체가 예술작품으로 꾸며져 있고, 다양한 건물들의 색감은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을 찍기 충분한 곳이다. 우도봉과 우도등대에서는 우도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면 시간이 빠듯하다면 이 곳을 가보는 것도 좋다.
우도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다양한 관광지도 둘러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보길 추천한다.
한편, 우도는 언제 가도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이제 10월인 만큼, 우도는 지금 여행하기 제격이다. 우도의 경우 일반차는 들어갈 수 있고, 렌터카의 경우 노약자나 장애인 동반한 차량 등 허가된 차량에 한해 입장 가능하니 이 점도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