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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읍 코난 해변에 있는 카멜커피 제주점을 소개한다. 이곳은 2017년,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으로 오픈한 카멜커피의 열세 번째 매장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량을 가지고 가기 좋다. 주차장은 유료이며 최초 60분에 3,000원을 내야 하고 추가 요금은 30분당 1,500원이다. 카멜커피에서 30,000원 단위로 구매하면 1시간 무료 주차권이 증정되니 참고하자. 카멜커피 입구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웨이팅을 할 수 있다. 인지도가 있는 만큼 항상 사람이 붐비니 참고하자.
카페 외부는 돌과 식물들로 자연스럽고 이국적인 제주의 이미지를 잘 부각했다. 카페 내부는 레트로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시그니처 컬러인 카멜 색을 베이스로 차분하고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바다 쪽으로 난 커다란 통창 덕분에 가게 내부에 있어도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바로 앞 코난 해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외부에도 앉을 자리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진한 라떼 베이스에 실키한 크림이 얇게 올라간 시그니처, 카멜커피는 가볍고 산뜻한 크림이 커피와 섞여 부드러운 맛을 낸다. 크림과 커피의 밸런스가 환상적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메뉴다. 아름다운 노을을 닮은 선셋 티도 인기 메뉴다. 루이보스티에 시나몬과 말린 사과 맛이 더해져 산뜻함을 더한다.
카멜커피는 빵도 맛있기로 유명한데, 빵은 카페 옆 그로서리에서 판매한다. 그로서리에는 맛있는 빵이 가득 전시되어있다. 초승달을 닮은 모양으로, 밀크 글레이즈, 초코칩, 팝콘 등 20가지가 넘는 다양한 맛의 빵을 판매해 취향에 맞는 빵을 고를 수 있다. 같은 빵으로 만든 잠봉뵈르도 판매한다. 갈릭버터, 피넛버터, 블루베리 크림치즈 등 다양한 스프레드를 함께 판매하니 다양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함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빵은 베이글과 비슷한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으로, 음료와 같이 먹고 싶다면 그로서리에서 포장 후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 그로서리는 카페와 같은 번호로 웨이팅을 걸어둘 수 없으니. 빵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일행과 줄을 나눠서 서거나 그로서리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와 그로서리에서는 카멜커피의 굿즈도 구경할 수 있다. 카멜커피의 로고가 그려진 소스통이나, 카멜커피에서 만든 캔버스 백, 타월 등을 판매하니 카멜커피의 감성이 마음에 들었다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멜커피 인근에는 일몰이 멋있기로 소문난 오저여와 월정리해수욕장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제주 밭담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는 제주밭담테마공원이 있어 카멜커피를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