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7-1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고근산(孤根山)은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고공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평지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오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롭다는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 오름은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선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고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전설이 있다. 오름 중턱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조림되어 있는데 나무들이 토해내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오르다 보면 분화구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범섬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서귀포시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신시가지에서 가깝고 제주올레를 걷다 보면 만나는 오름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순방향으로 걸어도 되고 제주올레 7코스 출발점이자 7-1코스 도착점인 외돌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도 된다. 제주올레 7-1코스 순방향으로 걷다가 오름에서 범섬을 바라보는 조망을 하고 외돌개로 내려와서 제주올레 7코스를 순방향으로 걸으며 고근산을 올려다볼 수도 있다.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올레 7-1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고근산(孤根山)은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
고공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평지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오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롭다는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 오름은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선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고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전설이 있다.
오름 중턱에는 삼나무,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조림되어 있는데 나무들이 토해내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오르다 보면 분화구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 범섬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서귀포시의 모습이 잘 드러난다.
신시가지에서 가깝고 제주올레를 걷다 보면 만나는 오름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순방향으로 걸어도 되고 제주올레 7코스 출발점이자 7-1코스 도착점인 외돌개에서 역방향으로 걸어도 된다. 제주올레 7-1코스 순방향으로 걷다가 오름에서 범섬을 바라보는 조망을 하고 외돌개로 내려와서 제주올레 7코스를 순방향으로 걸으며 고근산을 올려다볼 수도 있다.
제주도로 카메라와 함께 홀로 떠난 여름.
정말 믿을 수 없게 카메라를 들고 나갔을 때 비가 오고
터덜터덜 지친 채 호텔로 복귀할 때 비가 그쳤다.
그렇게 재정비하면서 호텔에서 휴식을 하다가
창문을 열어봤는데 어이가 없음과 동시에
참을 수 없어 카메라를 꺼내고 열심히 찍어댄 결과물.
정말 잊을 수 없는 혼자만의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