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대정읍에 만든 일본의 비행장 시설이다.
일본군은 송악산 지하에 대규모 땅굴을 파고 지하진지를 구축했으며,
송악산 알오름쪽의 땅굴은 군수물자를 실은 트럭이 드나들 수 있도록 크고 넓게 건설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파들어간 땅굴이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송악산 해안절벽에는 15개의 인공동굴이 뚫려있는데,
너비 3-4m, 길이 20여m에 이르는 이 굴들은
성산일출봉 주변의 인공동굴처럼 어뢰정을 숨겨놓고 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한반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한국내 최대의 일제시대 군사유적지다.
아름다운 제주의 결코 아름다울 수 없는 비운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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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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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064-710-6704
33.19995931177139
126.2932269281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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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내부까지 입장이 가능했으나 동굴 주변 모래로 붕괴사고 발생하여 입장불가, 낙석이 워낙 심해 추후 통제해제 여부 없음 (2022.11.22 확인)
※ 동굴 내부까지 입장이 가능했으나 동굴 주변 모래로 붕괴사고 발생하여 입장불가, 낙석이 워낙 심해 추후 통제해제 여부 없음 (2022.11.22 확인)
2차 대전 당시 대정읍에 만든 일본의 군사 시설이다. 일본군은 제주 지역민을 강제 동원하여 송악산 지하에 대규모 땅굴을 파고 지하 진지를 구축했으며, 송악산 알오름 쪽의 땅굴은 군수 물자를 실은 트럭이 드나들 수 있도록 크고 넓게 건설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파들어 간 땅굴이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송악산 해안절벽에는 15개의 인공 동굴이 뚫려있는데, 너비 3-4m, 길이 20m에 이르는 이 굴들은 성산일출봉 주변의 인공 동굴처럼 어뢰정을 숨겨 놓고 연합군의 공격에 대비했던 곳이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한반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국내 최대의 일제시대 군사유적지다. 아름다운 제주에 결코 아름다울 수 없는 비운의 흔적이다. 현재 안전상의 이유로 동굴 안으로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송악산 아래 해안가에서 바라볼 수만 있다.
중학교 때부터 의리를 다져온 벗과 함께 2022년, 성인이 되어 진지동굴 앞에서 추억을 남깁니다. 힘든 시절과 기쁜 시절을 함께하며 어느 하나 서로에게 미움되는 것 없이 같은 시간을 달리고 있는 저의 친구 ‘현영이’ 는 제 삶의 동력이자 활력입니다. 제주도와 현영이가 있는 순간이 저에게는 숨구멍 같습니다. 제주와 현영이가 함께하는 이러한 순간이 계속되길 기원하며 이 사진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