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중에 서귀포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그가 거주했던 곳 일대 거리를 이중섭 거리로 지정했다. 이 곳에 계란형으로 만들어진 추모포석이 있다. 미술관에 들러 그림을 감상하고 '이중섭 예술제'에 참여하여 그의 예술혼을 되새길 수 있다. 이중섭 화가가 피난생활 거주했던 집에 들어서면 불우한 시대를 살았던 그의 비극적 삶과 예술혼이 가슴 깊이 사무쳐온다.
이중섭 거주지는 이중섭이 서귀포로 피난을 와서 정착한 곳이다. 집주인이었던 송태주, 김순복 부부는 이중섭 가족에게 4.6㎡(1.4평) 정도의 아주 작은 방 한 칸을 내주었습니다. 성인 한 명이 눕기도 비좁은 공간이었지만, 이중섭 가족의 추억이 담긴 장소이자 이중섭 화백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또한 일대 거리는 이중섭 거리로 지정, 천재 화가 이중섭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