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회수다옥

제주의 물과 바람, 흙이 지어낸 싱그러운 잎과 꽃을 제주 토박이 농부들이 계절에 맞게 거두어 맑은 물에 담아내는 제주 프리미엄 티하우스

모몽더티하우스

한경면에 위치한 모몽 더 티하우스는 조용한 동네에 제주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은 카페다.

제주도 애월 파티하는 오누 게스트하우스

소등이 없는 게스트하우스

낭만이 있는 제주에서 마음껏 헤매기 여행

“목적 없이 걸으면 내가 가는 모든 길이 목적이 된다. 아름다움은 모든 과정 속에, 골목길 구석구석에 있네. 걷기 좋은 제주에서.” 제주에 내려와서 갖게 된 취미이자 습관 중 하나는 조금 먼 거리도 오래오래 걸어다니는 것! 왜냐하면 제주의 길거리는 시내라고 해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건물이 낮아 하늘이 크게 보여서 날씨의 좋은점이 더 크게 와닿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많이 걸어도 시원하게 땀이 식고, 기분 좋게 걸어다니기 좋다. 여기에 더해서 내가 종종 하는 재밌는 놀이가 있는데, 바로 "일부러 길 잃어버리기!"일부러 모르는 길로 가거나, 어떤 규칙을 정해서 갈림길에서 방향을 선택한다던지의 방법으로 제주 시내의 골목 골목을 누비고, 넓은 하늘을 만끽하고, 길거리의 나무들을 관찰하고 있다. 지난주, 조금 더 특별한 방법을 가미해서 제주에서 '길 잃기 여행'을 떠난 후기를 보여드릴게요. 마음껏 헤매어 방향을 잃어버린 길 끝에서 무엇을 만났는지 함께 구경해요 : D

선선한 가을,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 (제주 찻집)

찬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계절, 가을이 왔다. 카페를 가도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계절, 좀 더 특별한 음료를 마셔보고 싶어진다. 재료도, 맛도 다양한 차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제주에 많이 생겼다. 차라고 하면 녹차가 제일 먼저 생각나지만 차도 커피처럼 다양한 재료와 블렌딩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시린 계절, 따뜻함을 가득 채울 차 한 잔을 만나보자.

가을억새명소와 함께 가을타기

여러분은 가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이나 사랑하는 계절이랍니다. 이제 밤에는 좀 쌀쌀하네~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어요. 가을 특유의 산뜻한 바람을 애정하거든요. 이번 편은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억새와 차(tea)를 즐기기 좋은 코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교래리는 한라산 동쪽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주변에 오름도 많고 자연마을이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교래 쪽 부근은 닭이 유명해서 칼국수 가게가 많아요. 선흘은 한라산 북쪽사면 밑자락에 자리 잡은 중산간 마을이고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로 인정받은 선흘 곶자왈과 동백동산으로 유명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