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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陸), 해(海), 공(空)을 누비는 짜릿한 즐거움 (제주 액티비티)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을은 액비티비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땅과 바다, 하늘을 누비는 짜릿함에 빠져보자. 스피드와 거친 도전을 즐긴다면 카트나 ATV를, 고공 낙하와 같은 아찔한 스릴감을 좋아한다면 짚라인이 제격이다. 모험심이 많은 여행자에겐 우도 보트 동굴탐험을 추천한다. 투명 카약을 타고 홀로 또는 둘이 유유히 바다를 누비고 다녀도 좋다. 날씨가 궂은 날도 문제없다. 실내에서도 땀이 날 만큼 역동적인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알뜰하게 모았다.
주민 해설사가 직접 말하는 ‘마라도’ (마라도 체류여행, 하루와 이틀 사이)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그곳에서 밤을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제주도의 수많은 부속 섬 중에서도 이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마라도! 마라도의 마지막 배는 4시 30분이다. 막 배가 선착장을 떠나면 시끌벅적했던 섬 전체가 한적해지고, 바쁘게 손님을 맞았던 가게들은 문을 닫고 마당을 쓸며 하루 일을 마무리한다. 모두가 차분해진 그 시간, 진짜 마라도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집중해보자.
제주 신화를 찾아서 (설문대 할망의 흔적들)
1만 8천 신들은 제주를 고향 삼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1만 8천 신의 어머니는 바로 제주도를 만든 창조신 설문대할망이다. 제주에는 이를 ‘설문대 할망’ 신화로 풀어내고 있고, 제주도 곳곳에는 설문대할망이 남긴 흔적들이 있다.
주민 해설사가 직접 말하는 ‘마라도’ (같이 걸을까? 100분 동안 즐기는 마라도 여행)
걷기 좋은 섬 마라도. 푸른 바다에 둘러싸인 마라도는 느긋하게 걸으며 여행하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당일치기로 마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몇 가지를 확인해두자. 마라도 여행시간 100분. 마라도는 여행객이 섬에서의 체류 시간을 선택할 수 없다. 배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일정인 만큼 같은 시간이라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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