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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2010년 5월에 개관된 제주아트센터는 제주도 최대규모의 객석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완벽히 지원할 수 있는 장비를 고루 갖춘 전문 공연장이다.

음식에 해녀의 이야기를 담다 (해녀의 부엌)

제주 해녀들은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해산물들을 채취하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 전복과 돌문어, 소라, 성게 같은 호화로운 식재료들은 이들의 고된 노동을 거쳐 식탁에 오른다. 해산물에 있어 척척박사와 같은 해녀들이 차려주는 진귀한 밥상이 있다. 해녀의 부엌은 해물에 제주 로컬 농산물 등을 다채롭게 활용하며 공연과 미디어아트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로컬투어 마을참견 3 (인재 많은 마을에 이야기도 많아라 김범진 삼촌의 거로 마을)

하루가 다르게 옛것이 쓸려가고 새것이 생겨나는 도시에도 오래된 마을이 있다. 화북공업단지 옆 거로 마을은 4·3 때 마을 전체가 불탔고, 1980년대에는 큰 도로가 들어서면서 마을이 두 동강났다. 전해 오는 옛 이야기가 전설로 느껴질 만큼 세월이 지났고, 마을은 건재하다. 아마도 마을의 내력을 이어가려는 이들이 있어서일 게다.

1만 8천여 신들의 섬 (탐라문화제로 본 ‘제주 굿 문화’)

제주에는 이색적이면서 제주만의 문화를 주제로 한 탐라문화제가 매년 10월 초 개최된다. 이번 탐라문화제에서는 무형유산축제의 하나로 제주큰굿과 칠머리당영등굿 시연을 진행했다. 예로부터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제주에는 1만 8,000에 이르는 신들과 다양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거친 자연환경과 맞서기 위해 제주민들은 신성한 존재에 기대왔다. 탐라문화제를 통해 아직까지 원형의 형태를 잘 보존하고 있는 제주의 굿 문화를 만나보자.

세계의 보물, 제주의 보물 제주 곳곳의 해녀 문화를 찾아서

척박하고 억센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제주 여인의 이야기는 국내는 물론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가 됐다. 최소한의 도구만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해산물 채취를 지속하는 제주해녀 문화는 약자에 대한 배려, 공익에 대한 헌신과 참여,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방식 등 인류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잘 보여준다. 그렇기에 제주해녀들의 강인한 정신과 이야기를 담은 문화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도 귀중한 삶의 경험이 될 것이다.

2025 서귀포 국가유산 야행

야행 최초로 제주만이 갖고 있는 1만 8천 신들의 신화와 전설과 설화를 원형 그대로 살리는 흙과 바람, 공기와 물의 자연 가치를 담아낸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싸움 - 너무 오래된 전쟁> IN JEJU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넌버벌 워터밤 공연

민속자연사박물관 40주년 <박물관 가족 대축전>

40살이 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알차게 즐겨 보세요!

북촌 큰 나무의 기억

제주 북촌 마을에서 사람들과 함께 사는 큰 폭낭들과 연결되는 시간을 제공하는 문화의 날 공연으로 7월, 8월, 10월은 마지막주 금요일, 11월은 마지막주 토요일에 다채로운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