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나만의 여행을 위한 사진 가이드 <제주 속 숨은 사진 명소 찾기>
별점(별점없음)
유난히 파란 하늘이 돋보이는 제주의 6월,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이다. 제주의 자연과 바다를 즐길 생각에 설레는 하루를 보내며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아마 사진 명소 찾기 아닐까.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 다른 사람이 찍은 예쁜 곳을 똑같이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여행을 즐기며 한적한 명소에서 오직 나를 위한 사진을 찍는 것은 어떨까. 아직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여행객들이 적은 비밀 장소를 따라 인생 사진을 찍어보자. 푸른 제주의 하늘 속에서도,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진 곳에서도,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작은 연못에서도, 당신은 빠짐없이 빛나고 있을 것이다.
리뷰
0
조회
4,920
SNS 공유 수
2
상세정보확장됨
- 나만의 여행을 위한 사진 가이드<제주 속 숨은 사진 명소 찾기>
유난히 파란 하늘이 돋보이는 제주의 6월,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이다. 제주의 자연과 바다를 즐길 생각에 설레는 하루를 보내며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아마 사진 명소 찾기 아닐까.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 다른 사람이 찍은 예쁜 곳을 똑같이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여행을 즐기며 한적한 명소에서 오직 나를 위한 사진을 찍는 것은 어떨까. 아직 알려지지 않아 비교적 여행객들이 적은 비밀 장소를 따라 인생 사진을 찍어보자. 푸른 제주의 하늘 속에서도, 하얀 메밀꽃이 흐드러진 곳에서도,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작은 연못에서도, 당신은 빠짐없이 빛나고 있을 것이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 중 돌에 집중해서 여행지를 떠나본 적이 있을까? 제주에서는 눈만 돌리면 곳곳에 검은 현무암이 가득해 굳이 보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100만 평의 넓은 대지 위에 놓인 제주의 돌을 만나러 제주돌문화공원으로 떠나보자.
신비스런 숲 입구를 지나면 한눈에 담기 어려울 만큼 광활한 제주가 펼쳐진다. 맑은 제주의 하늘을 그대로 담고 있는 하늘연못부터 올망졸망 피어있는 야생화, 곶자왈의 신비를 품은 숲길 등 카메라를 드는 순간부터 잡지 화보 속 내가 보일 것이다.
특히 돌문화공원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 여름이면 하얀 메밀꽃과 찬란한 해바라기꽃, 가을이면 고즈넉한 억새, 겨울이면 소복하게 덮이는 눈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신비한 돌문화공원! 이곳에서 나만의 여행 첫걸음을 시작해보자. 바다와 오름만 가득했던 여행 사진에 독특한 돌과 함께 거대한 제주의 자연을 담아보자.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교래자연휴양림
▸영업시간 : 매일 09:00~18:00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13세 이하 무료)
▸문의 : 064-710-7743
제주도의 아름다운 사계절 중 초여름을 하얗게 물들이는 메밀꽃의 매력은 이미 많은 여행객에게 알려져 있다. 이 계절에는 제주 어디를 가든 하얀 메밀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하얀 메밀꽃만 보고 떠나긴 아쉽다면 와흘메밀마을로 목적지를 정해 보자.
메밀꽃은 작은 크기에 색감도 화려하지 않은 하얀색이다. 소박한 멋의 이 꽃은 보면 볼수록 몽글몽글한 매력이 있는데, 진정한 멋은 넓은 밭에 하얀색 꽃이 만발했을 때이다. 와흘 메밀밭 사진의 묘미는 곳곳에 아름드리 서 있는 나무와 웅장하게 뒤를 받치고 있는 한라산과의 사진 컷이다.
그린 듯한 아름다운 풍경 속 내가 서 있는 상상을 해보자. 흐드러지게 피어난 하얀 꽃과 제주의 상징 한라산, 그리고 나. 이보다 더 멋진 여행 장소가 있을까. 와흘메밀마을에서는 메밀꽃이 피는 시즌 주말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메밀로 만든 핫도그, 와플, 토르티야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포토타임을 가진 후 선선한 그늘 아래 간식까지 먹으면 유유자적에 제격이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455
▸문의 : 064-783-1688
멋진 돌이나 하얀 꽃 외에 내 취향을 저격하는 색다른 곳을 찾는다면, 제주의 푸른 자연과 찰랑이는 물의 조합이 멋있는 수산한못으로 떠나자. 제주의 푸른 자연과 찰랑이는 물의 조합이 멋진 곳으로 못의 끝부분에 서 있는 나무가 포토 스팟이다.
수산한못은 과거 말과 소에게 물을 먹이고 주민들의 식수로도 사용해왔던 유래 깊은 곳으로 지금은 이용하진 않지만 멋있는 풍경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수산한못 둘레는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동글게 만들어 놓은 돌 프레임에 푸른 하늘이 담겨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추천한다. 수산한못의 가장 큰 매력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점! 피크닉 매트에서 간식을 먹기만 해도 한적한 소풍을 즐기는 기분을 낼 수 있다.
수산한못도 계절마다 예쁜 옷을 입는다. 봄에는 보라색 갯무꽃, 가을에는 따뜻한 억새로 분위기를 바꾼다. 지금 계절에는 제주 특유의 푸릇한 색감으로 가득한데, 커다란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숲속의 요정이 된 듯 신비한 분위기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3990
▸주차 : 저수지 앞쪽 공터 (들어가는 길이 좁으니 주의)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산 외에 또 다른 산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많이 없다. 말굽형 분화구의 형태를 지닌 영주산은 제주도의 5대 명산으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알프스가 부럽지 않은 목가적인 경치로 가득하다. 어떤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어도 목초지의 푸릇함과 싱그러움을 가득 담을 수 있다. 천천히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영주산의 메인 포토 스팟, 천국의 계단을 만난다.
천국의 계단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 보여 붙여진 귀여운 별칭이다. 완만한 길에 비해 살짝 경사가 있는 곳이라 포기하고 싶을 수 있으나 반드시 꼭 가야 하는 곳으로 추천한다. 어느 계절보다 파랗게 빛나는 제주의 하늘과 넓은 목초지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을 수 있는 숨은 스팟이기 때문이다.
천국의 계단만 지나면 곧 정상 전망대이다. 이곳에서는 곧게 뻗은 목초지의 풍경과 저 멀리 보이는 풍력 발전소, 드넓은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작은 벤치도 있어 잠시 쉬며 느긋하게 바람을 즐길 수 있다. 30분의 짧은 산책으로 제주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한적한 스팟은 많지 않다. 영주산의 매력이 더 많이 알려지기 전에 사진 찍으러 떠나보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8-1 일대
▸주차장 : 입구 인근에 시멘트로 조성
▸탐방 소요시간 : 약 1시간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2-06-15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