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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제주를 만나다! <어촌탐방-해녀>
별점(5점만점에 4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덕에 제주 해녀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다. 제주의 억센 자연환경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여인들, 여전히 그들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별한 제주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이 코스를 추천한다. 해녀 체험과 문화를 배우고, 사진으로 남기며 여행의 진한 추억으로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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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제주를 만나다! <어촌탐방-해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덕에 제주 해녀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 제주의 억센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만 했던 여인들,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이야기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별한 제주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오늘 이 코스를 추천한다. 해녀체험과 문화를 배우고, 사진으로 남기며 여행의 진한 추억으로 남겨보자.
제주에 왔다면 한 번쯤 해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애월읍에 위치한 도시해녀의 체험은 인생 사진과 함께 문어 라면까지 즐길 수 있다. 해녀체험은 기본 안전 교육 후 강사와 바다로 이동한다. 뿔소라 또는 문어를 채취할 수 있고 바다 곳곳에 이벤트 선물인 황금 뿔소라가 숨어 있다.
유쾌하고 친절한 강사가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니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자. 게다가 체험 현장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제주 여행의 잊지 못할 순간을 추억할 수 있다.
제주의 신비한 바닷 속은 어떤 모습일까? 여름이면 더 푸르게 빛나는 제주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해녀가 된다는 상상을 해보자. 어떠한 장비도 없이 시원한 물을 가르며 잠수하고 자유로운 숨을 내뱉으며 직접 해산물을 채취하는 경험을 놓치지 말자.
▸주소 : 제주시 애월읍 하귀미수포길 16-1
▸예약 : 네이버 예약
▸주의사항 : 체험은 14세 이상부터 가능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오가며 걸었던 길을 이용해 만든 숨비소리길. 숨비소리는 깊은 물속에서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토해낼 때 해녀들이 내는 소리를 뜻한다. 해녀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숨비소리길이 특별한 이유가 이름에 숨어 있다. 강인한 제주여성의 상징, 그녀들이 남긴 흔적을 따라 같이 걸어볼까?
해녀박물관에서 시작한 길은 삼신당을 지나 연수동 마을 회관 앞 팽나무 정자에 다다른다. 예부터 사랑방 역할을 했던 곳으로 해녀들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곳에서 이어지는 밭담길은 평화롭고 고요하다. 천천히 걷다 보면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별방진을 만난다.
제주 해녀들은 대부분 밭일과 물질을 같이 했다. 밭일을 마치고 물질을 하러 갈 때면 불턱에 불을 지필 장작을 이고 갔다. 불턱에 둘러앉아 몸을 녹이거나 잡은 해산물을 구워먹었다. 해녀탈의장을 지나 해녀와 어부들이 물질 작업에 안전과 풍요를 기원했던 갯것 할망당이 보이면 숨비소리길 종점이다.
▸숨비소리길 : 해녀박물관(출발)-삼신당-팽나무 정자-밭담길-별방진-불턱-해녀탈의장-갯것 할망당-해녀박물관
▸총 거리 : 4.4km
▸소요시간: 약 2시간
▸문의 : 064-782-9898
해녀 트레이드 마크인 물옷을 입고 독특한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고등어사진관을 소개한다.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고등어사진관은 고등어를 너무 좋아하는 사장님이 만든 곳이다. 컬러풀한 외관부터 내부에는 펌프 기계까지 있어 레트로 감성의 힙한 느낌이 가득하다.
의상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다. 옷 외에도 고무신부터 20가지 모양의 선글라스, 수경, 테왁, 고등어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이 있어 원하는 대로 골라서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소품에 어울리는 포즈까지 추천하니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하다면 셀프 사진으로 도전해 보자. 아무도 없는 넓은 스튜디오에서 마음껏 찍고 모니터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어색해지는 손과 입을 살짝 가리며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온다. 비슷비슷한 제주 여행 사진 속에 유니크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주소 : 제주시 관덕로8길 34 2층
▸운영시간 : 12:00~19:00 (매주 수요일 휴무)
▸예약 : 네이버 예약
▸문의 : 0507-1324-1754
제주 해녀는 강인한 개척 정신과 생명력으로 제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주역들이다. 이런 제주 해녀의 삶을 상상해볼 수 있도록 조성된 제주해녀박물관은 테마별로 꾸며져 있으며 3개의 전시실과 영상실, 전망대, 어린이 체험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3층 갤러리 전망대에는 해녀의 작업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공간에서 해녀들의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제주의 동쪽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시 여유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제주 해녀 하면 검은 잠수복에 테왁에 가득한 해산물 등 단편적 이미지만 알고 있다면 이번 여행에는 꼭 제주해녀박물관을 들려 그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길 추천한다.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2-08-10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